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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먹거리

[경기광주] 그때 그 시절, 고깃집

by 멍선생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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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가 동네 사람들에게 추천받은 삼겹살집.

캠핑느낌나면서 조용하고 맛있고 뭐 그런.. 곳.

가는 길이 아직 고산지구 아파트 공사중인 곳이라 길이 별로 좋진 않지만,

이런 곳에 음식점이 있는 것이 의심스럽지만, 그래도 네비따라 긴가민가 하며 도착한 이곳.

멍선생이 방문한 날은 화요일.. 회식하기도 애매하고 외식하기도 애매한 요일이라 손님이 없었다.

아니 공사장을 지나서 나오는 집이라 조금 으슥한 느낌이 나기도..

무튼 위치는 여기다.

 

건물은 이렇게 생겼다. 고깃집인가? 싶은 외부모습 ㅎㅎㅎ

주차는 건물앞에해도 되고, 옆 언덕 길가에 해도 된다.

 

간판은 따로 없고, 벽에 작게 글씨가 써져있다.

그때 그 시절, 숨겨진 정원.

정말 숨겨진 음식점이다.

 

마당으로 들어오면 팻말이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

그때 그 시절은 고깃집. 숨겨진 정원은 카페 겸 술집이다.

멍선생은 저녁을 먹으러 왔으므로 고깃집으로.

 

마당은 이렇게 생겼다.

왼쪽 사진이 고깃집, 오른쪽 사진이 술집&카페 이다.

손님이 많은 날엔 마당에 불을 피워놔도 멋있을 것 같다.

 

고깃집내부 모양. 가운데 화로가 있다. 

화로에는 사장님이 타이밍에 맞추어 나무를 하나씩 넣어주신다.

 

메뉴판.  빛에 반사되어 잘 보이진 않는다.

오겹살과 오리구이가 주된 메뉴다.

셀프로 라면도 끓여먹을수 있다니..?

 

자리들은 이렇게 솥뚜껑이 가운데 있다.

의자와 식탁이 낮은게 캠핑의 느낌이 난다.

찌개나 라면을 먹을 수 있게 따로 버너가 준비되어 있다.

 

기본 반찬. 반찬은 셀프로 퍼올 수 있다.

마치 뷔페의 느낌이 난다.

 

멍선생이 시켜먹은 오겹살.

솥뚜껑에 구워먹는 모양은 오랫만에 본다.

 

솥뚜껑 삼겹살엔 역시 볶음밥이다.

마짐가 까지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왔다.

 

다음에 방문하면 오리를 시켜먹어봐야겠다.

식탁과 의자가 낮아서 꼬마에게 뜨거운것 조심시키고 밥을 먹이느라 자세가 좀 안좋았던 것 빼곤 

분위기와 맛, 모두 좋았던 색다른 고깃집이었다.

 

아이들에겐 탁자가 벽돌 한두개 정도만 더 높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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