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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먹거리

[강릉] 사천진항 물회, 수진네 횟집

by 멍선생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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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육지 여행.

꼬마와 바다놀이 겸, 멍선생 어머니의 (미리 댕겨 하는)생신파티를 하기 위해 강릉을 방문하였다.

예정시간보다 살짝 일찍 도착해서 멍선생 부모님과 큰외삼촌, 이모네와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

마침 물회를 드시러 간다 하여 호다닥 따라가 보았다. 

 


1. 위치

 

 

강릉 사천진항에 위치한 수진네횟집.

강릉에 거주 중이신 이모부 말씀으로는 물회맛은 어딜가나 거기서 거기라 했지만, 육지에 사는 멍선생은 잘 모른다.

(사실 멍선생은 물회를 딱히 좋아하진 않고, 냥냥이가 좋아한다.)

 

항구에 가면 이런 신축 같은 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 2층에 있다.

수진네횟집 간판을 따라 들어가서 계단을 오르면 바로 보인다.

어렷을적 기억에는 다 허름한 건물 투성이었는데, 어느새 항구 주변도 많이 발전한 듯 싶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횟집 앞에 칸이 없지만 나름 질서있게 주차한 공간에 자리가 있으면 잘 비집고 주차를 하면 된다.

 


2. 음식

 

이날은 사촌형이 결혼식을 올린 뒤에 큰외삼촌이 답례로 형제들에게 밥을 사시는 날이라고 해서

이것저것 맛있는것을 많이 시켜주셨다.

 

그 중 멍선생이 먹은 바닷가 라면. 무려 가격이 12,000원이나 한다.

그도 그럴것이 해산물이 엄청 들어가 있다. (양도 많고 맛도 있다!)

 

두 번째 물회.

냥냥이가 한동안 노래를 불렀던 물회. 시원한 얼음에 소면, 싱싱한 회가 일품이다.

물회를 딱히 안좋아하는 멍선생도 여러번 먹게 되는 맛이었다.

 

세 번째 음식. 회덮밥.

라면과 물회만 먹으면 안되니 밥도 먹으라고 시켜주셨다. (..!)

날치알 많이 올라가있고, 회도 싱싱한게 초장에 삭삭 비벼 먹으니 꿀맛이다. 

 

여기에 더하여, 반찬으로 미역국과 김치류가 나와서 꼬마도 식사하기 좋았던 곳이다.

식탁에 비닐장갑도 따로 구비가 되어 있어서 바닷가 라면의 게도 발려먹기 좋았다.

 


3. 후기

 

휴가철이라 그런지 주차할 곳이 없어서 막 대놓고 식사하느라 사진을 거의 못찍었다.

강릉 경포대에서 주문진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있는 사천항.

사천항에 들리면 꼭 이곳에서 물회를 먹어보아야 할 것이다.

물회를 별로 안좋아하는 멍선생이지만, 맛이 자꾸 생각난다.

강릉은 자주 방문할 수 있으므로 다음에 또 와서 먹어야 겠다. 

 

강릉 사천진항 맛집.!

 

작년에 먼저 들려서 먹어본 멍선생 형의 후기도 슬쩍 구경해볼까.

https://blog.naver.com/lunarail/222822733299

 

[강원 강릉시] 먹을거리 마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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