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3일차.
날씨가 흐리흐리하다.
본격적으로 바다에서 놀기 전에 배부터 채워야지.
세화에 있는 재연식당을 방문하였다.
위치는 여기
숙소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걸린 듯 하다.
제주도는 차가 없고 한적해서 걸어다니기 좋은 것 같다.
지도를보고 따라서 와보니
이렇게 건물에 빨간간판 / 파란간판 으로 나뉘어저 있는 곳이 있다.
그 중 빨간 간판 밑의 문으로 들어가야 한다.
두 가게의 사장님이 같아보이긴 했지만 파란간판의 세화in 은 기념품을 파는 곳이었다. (들어가보진 않았다)
해변가가 앞에있어서 그런지 모래를 꼭 털고 들어오라는 안내문구가 있다.
식당에 모래가 많으믄 위생상, 안전상 안좋으니 꼭 털고 가야한다는점.
재연식당은 생선구이집이다.
꼬마가 생선구이를 좋아해서 꼭 나가면 한번씩은 생선구이집을 가는 것 같다.
식당 내부는 간결했는데, 특별한 인테리어는 보이지 않았다.
저기 화장실 쪽으로 가면 옆에 세화in 으로 연결된다고 한다.
메뉴는 이렇게.
엄마정식이있고 나머진 생선이름을 딴 정식들이다.
멍선생이 먹은건 엄마정식.
주문전에 꼭 읽어보라는 안내문구도 있다.
여기서 조림을 찾는 손님이 많은가보다. 조림이 없다는 문구만 입구랑 여기에 두 번 써있다.
엄마정식의 반찬은 이렇다.
고등어구이에 제육볶음.
여기서주는 미역된장국?이 정말 맛있었다. 두 그릇 먹은 것 같다.
-- 방문 후기
- 가정식 생선구이집.
- 생선구이를 좋아한다면 방문 추천.
- 점심으로 간단히 먹기 좋음.
- 아이와 함께 가서 먹기 좋음.
- 제육은 항상 옳다.
- 미역국? 이거 맛있음.
다음에 제주도를 가서 세화해변 쪽을 들리게 된다면
점심으로 한번 더 먹고 싶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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