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축구화를 (또)구매한 냥냥이님.
항상 나이키, 아디다스만 사다가 갑자기 고냥이 푸마를 하나 사왔다.
축구를 5년동안 쉰 멍선생은 축구화 1개, 풋살화 1개 있지만,
작년부터 취미활동을 적극 시작한 냥냥이는 축구화가 벌써 8개가 있었는데,, 이번꺼 추가해서 총 9개가 되었다.
내껀 아니지만 한번 구경이나 해보자..
푸마신발 한번 신어보고 있싶었는데, 발이 기괴하게 생겨서 볼이 넓은 멍선생은 그저 아디다스만..
퓨쳐 Z 1.2 MG.
발목이 안좋은 냥냥이는 MG스터드가 맞다고 열심히 찾아서 구매했다.
박스를 열면.. 다른 신발과 동일하게 종이로 포장이 되어있다.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를 .ㅎㅎㅎ
청량한 색감. 멍선생은 빨간색인데 이분은 색별로 다 있다.
MG는 천연잔디, 인조잔디 등 멀티그라운드에서 사용가능한 스터드다.
스터드.. 흔히 '뽕' 이라고 하는 것들이 FG, HG에 비해서 약간 짧다.
실착용자 냥냥이가 말하길,
TF (흔히들 풋살화)라고 하는 것보다 많이 높은 느낌은 안나지만, 접지력이 더 좋은 느낌이라고 한다.
윗부분은 이렇게 생겼다. 요즘 축구화는 앞코에 엠보싱이 덜 들어가보이는게 특징인가보다.
멍선생껀 옛날꺼라 근육맨 마냥 빵빵한데 ㅋㅋ
끈 이 들어가는 구멍도 몇개 없다. 멍선생같이 발볼이 넓은 사람은 금방 찢어지겠다.
축구를 한창 하던 10년 전엔 끈이 들어가는 저 부위가 찢어져서 몇 번 바꿨던 기억이....
안쪽엔 이것저것 써져있다.
nano grip. 논슬립 깔창이라고 표시되어있다.
착용샷.
인사이드 쪽으로 FUTURE글짜가 보이고 뒷축엔 퓨마가 그려져 있다.
딱 봐도 축구화라 보기엔 스터드가 짧은 느낌.
그라운드에 서면 이런 모습이다.
마치 풀과 한몸이 된 듯한 발바닥 모습(?) ㅋㅋㅋㅋ
냥냥이가 구매한 걸 보니 멍선생도 다시 축구를 하러 나가고싶다.
축구화도 새로 샀으니 다치지말고 잘 하시길..ㅋㅋ
ps. MG는 미즈노사에서 개발한 스터드라고 하는 것 같은데, 대체로 나이키, 아디다스에서 남성들이 축구할 땐 FG를 많이들 산다. (HG는 흙바닥용이라 옛날 학교 운동장에서 뛸 때 많이들 사용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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