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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먹거리

[제주도] 흙소담, 든든한 아침 식사 추천 (루마인 펜션 근처 밥집)

by 멍선생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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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인펜션에서 기상하여 아이들 아침을 먹이기 위해 이곳 저곳 찾아보았다.

마침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아침에 여는 밥집이 있어서 빠르게 찾아갔다.

메뉴가 꼬마가 좋아할진 잘 모르겠지만 어른들이라도 먹어야 하니 일단 들어가보도록 하자.

 


1. 위치

 

루마인펜션에서 걸어서 2분 거리. 정말 가깝다.

펜션이 모여있는 동네(?)에 있기에 이런 밥집도 있는 듯 하다.

 

건물 옆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1층에 나무 간판으로 되어있다.

떡갈비와 시래기국밥이 메뉴인데, 꼬마가 안먹을 수가 없는 메뉴인 것 같다.

 

특이하게 화요일이 휴무이다. 관광지인 만큼, 화요일엔 손님이 적어서 그런 것인지..

아침 7시부터 열기에 조식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다.

오후 3시~5시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방문 시 참고하도록 하다.

 


2. 내부

 

내부는 조촐하다. 4인 테이블 4개 정도있다.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손님은 멍선생 일행밖에 없다. 그 뒤로 옆에서 공사하던 분들이 잠시 다녀갔다.

 

가격이 착해서인지 1인 1주문을 해야 할 것 같다.

계란후라이도 셀프로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메뉴를 싫어할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셀프바. 계란후라이를 할 수 있는 후라이팬이 두개 있다. 번잡하지 않는듯.

밥도 더 먹을 수 있다. 가정식 한식으로 간단히 요기하고 지나가기에 딱 좋은 곳인 것 같다.

 


3. 음식

 

아침이라 꼬마에게 국밥을 한번 먹여보고자 시래기국밥만 시켰다.

전체적인 상 차림. 정말 아침에 집에서 먹는 듯한 반찬들이다.

 

시래기국밥 확대. 밥이 말아져서 온다. 김도 준다. 

아침에 해장용으로 먹어도 든든한게 좋다.


아이가 있다고 국과 밥을 따로 퍼주셨다.

따로 아이밥을 시키진 않았던 것 같은데 이렇게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그냥 밥에 김이나 계란만 줘도 좋을 것 같은데 국도 따로 퍼주니 인심이 정말 좋다.

 

셀프로 해온 계란 후라이.

취향에 맞게 반숙 완숙 가능하다.

 

 


4. 후기


제주도 여행에서 아침에 가정식 밥이 먹고싶다면 이곳 흙소담을 추천한다.

부담없는 가격의 시래기국밥. 밥과 계란이 셀프로 무제한이기에 (양심껏) 남기지 않는 선에서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아이와 함께라면, 국도 따로 주셔서 너무 감사한 이곳.

언제 또 제주도를 갈 진 모르겠지만, 성산일출봉 주변에서 숙박을 하게 된다면,

아침 일찍 문을 여는 이 곳에서 조식을 해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떡갈비도 먹어봐야 겠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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