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점심.
국수를 좋아하는 멍선생에게 집 근처 경안동에 잔치국수를 파는 곳이 있다는 소문을 들어서 한번 방문해 보았다.
사실 경안동에 전도 맛있는 잔칫집 이란 곳이 있지만, 이날은 주차를 해야하기 때문에 주차장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밥집을 찾다보니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
1. 위치
위치는 광주역 금호리첸시아 아파트에서 걸어서 3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다.
이전에 다녀온 잔칫집도 근처에 있지만, 여기보단 조금 더 멀다.
경안시장 앞에는 항상 주차할 곳이 없으므로, 리첸시아에 주차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리첸시아에서 커피나 후식을 사먹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 같다.
길가에 이렇게 까만 간판으로 있다.
[신의 국수]라고 보이지만 가운데 [한] 자가 한문으로 숨어있다. 가게의 진짜 이름은 [신의한국수]
2. 실내
입구에 키오스크가 있는데, 그곳에서 주문을 하면 된다.
복도식으로 되어있어서, 주방 앞을 지나 쭉 들어오면 안에 넓은 홀이 있다.
국수집은 회전율이 좋아서 테이블은 많지 않은 편. 대기도 길지 않다.
메뉴판.
잔치국수는 정말 가성비 좋은 메뉴인 것 같다. 요즘 5천원 안넘은 밥집을 찾기 힘든데, 한그릇에 4500원이라니.
내부로 들어와 구석에 자리를 잡아보았다.
4인 테이블로 10팀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주방 앞에도 1인석으로 자리가 몇개 있다.
3. 음식
음식은 조리가 되면 카운터에서 나온다.
음식을 자리로 들고 오는 것도, 반납대에 올려놓는 것도 셀프이다.
잔치국수는 국물도 많고, 살짝 무거울 수도 있으니 조심스럽게 옮겨줘야 한다.
멍선생이 시킨 음식.
잔치국수와 유부우동, 김밥 한줄이다. 반찬은 김치류가 셀프로 제공된다.
4. 후기
가성비 좋은 음식, 잔치국수이다.
집에서 끓여먹자니 번거롭고, 맛도 안나고 해서 시장이나 이런 식당에서 사먹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주차만 살짝 불편하지만, 주변 동네사람들이 걸어와서 먹기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바로 앞에 경안시장이 있어서 시장에 들렸다가 먹으러 와도 좋을 듯.
경안동을 지나갈 일이 있다면, 잔치국수가 생각난다면 들려서 식사를 하고 가도 좋을 곳이다.
본문에서 언급된 잔칫집의 정보는 여기. (가격이 약간 변동이 된 듯 하다)
2022.05.25 - [멍선생 먹거리] - [경기광주] 경안동 잔치국수 잔칫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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