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선생 잡동사니

[잡동사니] 폼포나치 레더코트(Leather Coat), 자동차 시트 코팅제

멍선생 2023. 4. 1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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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가 흰색계통이라는 사실을 잠깐 잊고 있었는데, 문득 현대모터스튜디오에 전시되어 여러 사람들의 옷깃을 거쳐간 GV60들의 시트들이 생각이 났다.

 

이런 색의 가죽 시트는 청바지류를 입으면 이염이 된다거나, 시트가 더러워 진다는 사실을 출고 시기가 다가와서 생각이 났다..!

급하게 이런 쪽에 박학다식하고, 여러 경험이 있는 냥냥이 친구의 신랑인 '안'형님께 질문을 해보았더니 이런 제품을 추천해 주더라.

6개월에 한번씩 해주어야 하므로 시공을 맡기는 것 보다 셀프로 하는 것이 더 저렴하고 꼼꼼하다 하여, 자동차를 관리하는 것도 취미 리스트에 한번 올려보고자, 구매한 이 제품.

 

사실 구매부터 시트 코팅까지 냥냥이가 하였다. 고생한 냥냥이에게 무한 감사를!

 


1. 포장

 

폼포나치 가죽 코팅제.

군대에서 '보루'라 칭하는 기름걸레와 코팅제 본 품, 그리고 시트를 닦아줄 타월, 이렇게 한 세트 구매하였다.

 

박스 안에는 코팅제 본 제품과 스웨이드 천 (보루)가 들어있다.

위에서는 잠깐 빼서 사진을 찍었다.

 

영어로 적혀있는 제품.

대충 가죽 코팅제란느 뜻으로 넘어가자.

 

안에 사용법도 들어있으니 꼭 읽어보고 작업하도록 하자.

가죽을 기가막히게 지켜준다는 설명으로 이해가 된다.

사용법은 이렇게 글과 그림으로 친절하게 적혀있다.

뒷장에는 QR코드로 사용법에 대한 동영상 설명(유투브)도 연결할 수 있게 되어있으므로 한번 보면 이해가 더 쉽게 된다.

 

 


2. 코팅 작업

 

사용하기에 앞서, 차량 내부 시트에 붙어있는 비닐을 모두 제거해보도록 하자.

신차의 비닐을 잘 제거하지 못하면... 뭐라 설명을 들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경험상 비닐을 떼지 않는 부분만 색이 다르다던가.. 그랬던 것 같다.

 

비닐을 모두 제거하였으면, 작업을 시작해보도록 하자.

먼저 물에 적신 타월로 작업할 부분을 닦아주어야 한다. 닦은 후에 10~15분 정도 기다린 후 본 작업에 들어가자.

 

두 번째로 설명서와 동영상에 나와있는 대로, 스웨이드 천에 코팅제를 발라준다.

 

그 다음 한쪽 방향으로 잘 문질러 주도록 한다. 빈 공간이 없도록 꼼꼼하게 발라주면 된다.

생각보다 중노동인 이 작업...

 

 

Before와 After.

시트에 광을 낸 것이 눈으로 보인다.

가죽에 약품이 흡수되도록 30분에서 1시간 정도 기다려주면 끝이다.

 


3. 작업 결과

 

가죽이 있는 공간은 모두 작업을 완료했다.

반짝거리는 2열 시트.

 

보조석에 앉는사람의 무릎이 닿을 수도 있으므로 글로브 박스 겉에도 인조가죽 재질이어서 발라주었다.

 

대시보드는 어두운 색의 재질이라 작업을 안해도 될 법 하지만, 이왕 하는 거 냥냥이가 전부 다 하였다고 한다.

 

손 때가 제일 많이 묻을 것 같은 핸들도 작업 완료.

멍선생은 손에 땀이 자주 나므로 아무래도 장갑을 끼고 운전을 하던가 해야겠다.

 


4. 후기

 

작업을 한 후 글을 쓰는 현 시점은 4개월이 지나고 5개월 차로 접어드는 시점이다.

벌써 다음달이면 한번 더 작업을 해주어야 할 시기이다.

그동안 가끔 부모님이 청바지를 입고 조금씩 타시긴 했지만, 전혀 이염이 되지 않은 것을 보았다.

핸들도 멍선생이 장갑을 벗고 운전을 하는데도 더러워지는 부분이 없었다.

그래도 방심하지 말고, 때가 되면 열심히 코팅을 해 주어야 겠다.

 

코팅을 하면 정말 좋을까라는 생각에 반신반의 했지만, 결과는 대 만족이다.

밝은색 시트라서 하는 것이 아닌, 가죽을 아낀다 생각하면 어두운 색의 시트도 작업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첫 작업에 고생한 냥냥이에게 무한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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