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라필릭스(RAFELIX) 자동차 키 가죽 케이스
차 키가 새로 생겼으니 키 케이스를 새로 구매를 해 보았다.
제네시스 키 케이스로 어떤 것이 좋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가죽으로 된 제품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아서 구매한 이 것.
키 케이스도 사실 간간히 바꾸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제품이라, 많은 금액을 들이지 않고 고오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제품으로 구매를 해 보았다.
1. 포장
포장부터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 제품. 어떤 명품 브랜드가 생각이 난다.
상자에 상표가 영어로 잘 적혀있다.
까만 종이부품을 제거하면 상표의 로고만 남는데, 이것도 심플한게 괜찮아 보인다.
개봉을 하면 안에 또 이렇게 포장이 되어있다.
나름 명품을 표방하는 것인가. 싸구려 가죽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 같다.
설명서를 읽어보자.
천연가죽 제품이라 그런지 관리와 보관에 대한 문구가 적혀있다.
항상 키 케이스는 닥스나 헤지스 같은 한번이라도 들어본 브랜드에서 구매를 했었는데,
이렇게 천연가죽제품으로 따로 구매해 본 것은 처음이다.
가죽공예를 이렇게 사용해도 되는구나 싶다.
2. 제품
이제 제품을 꺼내보자. 색, 재질 모두 멍선생의 마음에 쏙 든다.
뒷 면에 각인을 새길 수도 있다.
멍선생이 쓸 케이스에는 차 번호와 멍선생의 전화를 적어 두었다.
제네시스 차 키는 특이하게 버튼이 키의 양 쪽 모서리에 위치해 있다.
버튼의 모양과 케이스에 표시된 모양이 일치한 지 한번 확인 해본다.
완벽하게 일치하진 않지만 기능상의 표시들이 일치하는 것으로..
3. 장착
키에 케이스를 장착해보도록 하자.
다른 키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연결된 부분의 나사로 된 부분을 돌려 열어주면 된다.
다음으로 버튼의 모양을 맞춰준 후, 꾹 눌러 넣어주면 된다.
가죽제품의 첫 사용이라 많이 뻑뻑하다. 처음에는 넣고 빼는 것이 매우 힘들므로, 가죽이 조금 늘어났다 싶으면 다시 빼서 위치를 잡아 넣어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이다.
키가 케이스에 다 들어갔으면, 처음과 반대로 연결부분을 닫고 나사를 조여준다. 그러면 완성!
각인을 새기지 않은 쪽은 이렇게 구멍이 있어서 차 키의 제네시스 로고가 보인다.
완성된 모습.
멍선생은 무난한 색상으로 브라운을 선택했는데, 냥냥이가 선택한 네이비도 예쁜 것 같다.
4. 후기
천연가죽 제품이라 열심히 관리를 해준다면 오래 쓸 것 같다.
첫 개봉했을 때와 달리 지금은 사용한지 5달 정도 지났기 때문에 가죽이 맨질맨질해 졌다.
사용할 수록 멋스러움이 생기는 것은 가죽제품의 특징인 듯.
만족스러운 키링이다. 잘 써야겠다.
A. 번외 - GV60 차 키
멍선생의 GV60 차 키는 까망이와 흰색 이렇게 생겼다.
까망이는 무광이라 벗겨지면 못나질 것 같다.
흰색은 유광이라 맨질맨질 하다.
B. 번외 - GV60 비상키
GV60의 비상키는 차 키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따로 제공된다.
얇은 카드 처럼 생겼지만, 케이스를 열어보면 이런 키가 하나 들어있다.
스마트키의 배터리가 없을 때 사용하는 것이지만, 거의 쓸 일이 없으므로...
들고다니기엔 차 키도 크고, 비상키도 크기에 기억이 날 만한 곳에 잘 보관을 해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