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선생 잡동사니

[캠핑용] 제드 차박 도킹 카 텐트 오토듀얼 팔레스4 (Auto Dual Palace 4)

멍선생 2023. 8. 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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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정말 오랫만의 캠핑.

그동안 어딜 갈까말까 고민만하다가 못갔던 캠핑.

전기차기도 해서 캠핑박람회 갔다가 싸게 주워온 텐트를 피칭해보고자 집 앞 캠핑장에 예약을 하여 정말로 1박을 하였다.

 


1. 구성품

 

텐트들은 멍선생이 어렸을 때 부터 다 비슷한 모양으로 패킹이 되어있는 것 같다.

얼마나 잘 접히냐와 얼마나 가볍냐의 차이 정도가 있는 듯?

 

피칭하기 전. 일단 어떻게 들어가있는지 모양을 잘 숙지해놔야 철수할 때에도 대충 접어 넣을 수 있다.

그동안 집에 모셔두던 텐트들과 다르게 가방에 가득 차 있는 듯 한 모습이 보인다.

 

텐트가방을 열어보면, 여러가지가 나온다.

그라운드 시트, 숏플라이, 본체에 별도구매까지 한 확장플라이까지.

가방이 꽉 찼던 것이 이해가 가는 구성품이다.

 


2. 설치

 

해가 지기 전에 빠르게 설치를 해보도록 하자.

2월이 끝나가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겨울이므로 날이 춥다.

그라운드 시트부터 깔아보도록 하자.

각 구성품의 집에 이름들이 써있으므로 정리할 때에도 섞이지 않도록 잘 넣어주도록 하자.

 

먼저 그라운드 시트를 깔고 ..

 

가운데 들어가서 텐트 본체를 펼쳐준다.

 

쭉 넓혀보니 딱 그라운드시트 만 한 것같다.

자동폴 구조여서 설치가 쉽다. 이전에 쓰던 차박용 텐트는 폴대를 넣어서 구부려주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번 제드 제품은 혜자임을 알 수 있다.

 

그라운드시트의 끝쪽과 텐트의 끝을 잘 맞추어준 다음에 ~

 

각 기둥들을 세워주면 !

 

설치 끝!

오토듀얼팔레스는 자립이 되는 차방용 텐트라 차에 도킹을 하지 않아도 설치가 가능하다 !

사실 캠핑장 자리를 잡기 힘들기에 목-금으로 예약을 해논 상태여서, 언제든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게 도킹을 하지 않았다.

 

다음으로 확장 플라이를 설치하도록 하자.

전실이 없는 야영은 짐 처리가 힘들기에 냥냥이에게 꼭 확장플라이를 구매하도록 강요(?)한 멍선생.

 

설치를 하고나니.. 잘 보이지 않는다. 한쪽이 넓은데 왜 그쪽을 찍질 않았을까 ㅎ

플라이를 설치하고 나니, 텐트의 폴대가 싹 가려진다. 깔끔하다 좋다. 

 

이너텐트도 세트로 사면 딱 깔맞춤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이미 구매해놓은 텐트가 많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카즈미 사각텐트로 이너텐트를 쓰기로 한다.

확장플라이를 설치하고 나니 전실이 엄청 넓다. 여기에 앉아서 놀아도 되고.. 이것 저것 짐도 넣어두도록 한다.

사진의 왼쪽이 차량과 도킹하는 부분인데 자립을 해도 잘 티가 나지 않는다.

 


3. 후기

 

대충 완성하고 꾸며놓은 멍선생 사이트.

전기차 오너답게(?) 전열기구는 연소형이 아닌 모두 전기형으로 가져왔다.

실내에서 각종 온열기 (라지에이터, 전기난로 등..) 을 켜놓고 오늘 하루 야외 취침을 해볼 예정!

 

차와 도킹한다면 더욱 더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에는 도킹을 시도해보도록 한다.

 

원터치로 설치가 가능하다 보니 팩으로 고정시킬 때 어느쪽이 기울어졌는지 신경쓰지 않아도 되서 너무 좋다.

심지어 자립형이라 차박이 아니라 아무곳에서도 쓸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인 것 같다.

 

역시 캠핑용품. 이름값이 있는 것을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장비가 전부인 캠핑!

날씨가 좋아지면 열심히 다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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