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GV60 V2L
전기차를 구매하면서 기대했던 V2L.
야외에서 전기를 마음껏(?)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돌아다니는 거대한 보조배터리(전기차)를 구매한 것도 있었는데, 마침 기회가되어 사용하게 되었다.
1. 생김새
차량 트렁크에 들어있는 V2L 어댑터.
아마 현대-기아 전기차를 구매하면 이렇게 생긴 V2L 집이 들어있다.
케이스를 열어보면 사용 가이드가 적혀있다.
사용법과 주의사항이 적혀있으므로 꼭 잘 읽어보도록 하자.
이거 잘 안읽고 사용했다가 탈거를 할때 살짝 당황했었다.. ㅋㅋ
케이스에서 어댑터를 꺼내보자.
충전구에 체결될 부분은 이렇게 고무 덮개로 잘 막혀있다.
2. 장착
체결 방법은 간단하다.
고무마개를 열고, 윗부분의 버튼을 눌러주어 충전구에 체결해주면 된다.
충전구에 체결하면 이런 모습이다.
생각보다 V2L 어댑터가 길다.
전원부분을 열어보면 220v 콘센트 1개가 보인다.
고용량 멀티탭을 꽂아 사용하면 캠핑하면서 전열기구를 제외하면 어느정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장착이 완료되었으면 전원을 눌러주면 된다.
어댑터 중간부분 조명에 불이 들어오면 제대로 작동을 하는 것이다.
3. 사용
이렇게 코드를 꽂아주어 사용하면 끝!
잠깐 물을 끓일 용도로 사용한거라 대충 올려놓고 찍었다.
전기포트의 선이 짧아서 사진 찍은 모양새가 딱히 이뻐보이진 않는다.
V2L을 사용하고 있으면, 계기판에 이렇게 [V2L 실행 중 ...] 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V2L 사용이 끝났으면,
1) 어댑터의 스위치를 눌러서 OFF로 (상단부 조명 꺼짐)
2) 자동차 도어잠금 해제
3) 어댑터 탈거 순으로 제거
를 하면 된다.
사용하다 보면 생각이 안나서 잠시 정리해 보았다.
4. 후기
V2L. 야외에서 갑자기 전기가 필요 할 때 쓰기 좋은 기능인 것 같다.
멍선생이 옵션을 선택하지 않아서 코드가 외부에만 있는게 너무 아쉬웠다.
실내V2L을 옵션이 아니라 기본으로 장착해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어찌되었든 전기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겐 유용한 기능임이 틀림이 없다.
종종 사용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