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세렌디피아 어반피크닉 양평, 캠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
2024년 1월 어느날, 양평에 캠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겼다며 인스타에 사전 방문 이벤트를 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설마 당첨되겠나 싶어서 댓글로 신청을 했는데, 이게 되네..?
방문 일정을 정하여 신청 한 후 당일치기로 다녀와 보았다.
멍선생이 방문했을 때에는 아직 가오픈 상태였기 때문에, 사람도 없었고, 시설도 완전히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였었기에, 대충 뭐가 있는지만 참고하여 보면 될 것 같다.
지금 가면 이것 저것 놀것이 많을 것 같은데..!
방문한지 1달은 지났지만, 가오픈 때 방문했던 세렌디피아 어반피크닉, 구경 한번 해보자.
1. 위치
위치는 이곳.. 지도만 보면 잘 모르겠다.
양평에서 홍천으로 넘어가는 길에서 비발디파크로 가는 길 쪽에 있다.
멍선생 본가인 춘천에 가까운 위치라 경기도 양평만 보고 찾아갔다가는 생각보다 멀어서 놀랄 수도 있다.
춘천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위치가 될 것 같다!
2. A존 시설
쭉 들어오면 이렇게 아기자기한 간판이 있다.
양평 뿐만 아니라 파주, 양주에도 하나씩 있다고 하니 시간이 되면 한 번씩 방문해봐야겠다.
안내 받은 피크닉존의 전경. 잔디밭 위에 8개의 텐트가 쳐져있다.
매점 반대쪽에도 위치하고 있었지만, 일단 가오픈 시기에 자리를 배정해준 곳은 이곳이다.
위에 찍은 간판도 멍선생이 텐트존을 찍은 곳 보다 더 들어간 위치에 있어서, 이곳이 목적지가 맞는지 처음에는 살짝 헷갈렸다.
각 텐트들은 엄청 짱짱하게 설치되어있다.
겨울철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투명우레탄창도 설치되어 있다.
내부는 테이블, 의자 4개, 야전침대 1개가 준비되어 있다.
그 옆에 위치한 10인용 텐트.
이런 건 또 처음 보는 듯. 단체 손님을 위한 장소다.
아직 준비중인 공간인지 내부에 의자, 테이블 등 준비가 되어있진 않았다.
A존에는 놀거리가 두개가 준비되어 있다.
겨울에는 눈썰매, 여름에는 물썰매가 되는 공간이 있고, 그 옆에는 작은 수영장이 하나 있다.
하필 이날 날이 따뜻해서인지 만들어놓은 인공눈들이 좀 녹아있었다.
그래도 인원이 우리밖에 없어서 나름 탈 만 했다는.. 경사는 생각보다 높진 않다.
썰매를 타는 모습.
2배속으로 움짤을 만들어서 빨라보이지만,,, 생각보다 스릴감이 좀 있는 듯 하다?
멍선생과 같이간 팀의 아빠는 타지 않았다..ㅋ
썰매장 옆으로는 나무데크가 있다.
아이들 노는 동안에 어른들은 옆에 앉아서 쉬면서 지켜보라는 건가 ㅎ 무튼 앉아서 쉴 공간이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이렇게 A 존 끝!
3. 에어바운스 존 & 실내 놀이터
매점을 넘어가면 에어바운스존이 있다.
에어바운스 옆으로도 텐트가 몇 개 준비되어 있다.
나중에 정식오픈하면 이쪽에 자리를 잡는 것이 아이들 노는것도 감시?하기 편할 것 같다.
에어바운스 밑으로는 잔디매트가 깔려있어서 돌에 걸려 넘어진다거나 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에어바운스. 미끄럼틀이 5개나 되서 아이들이 많아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저 밑에 준비된 빨간 바구니에 신발 커버가 있는데, 그걸 신고 들어가서 놀면 된다.
에어바운스를 아껴주려면 꼭! 착용해야 할 것 같다.
방문객이 멍선생 일행밖에 없어서 이 큰 에어바운스에 어른들도 올라가서 신나게 놀았다는..
아이들만 올려보내고 싶었지만, 너무너무 궁금해서 한 번 체험해 보았다. 미끄럼틀 재밌네.
유아들을 위한 작은 에어바운스도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구..
그 앞으로 탱탱볼과 미니골대도 있어서 정말 아이들의 천국이 될 것 같은 곳이다.
유아들을 위한 공간은 하나가 더 있다.
바로 A존 옆에 위치한 건물이다. 이곳에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에어바운스와 아이들과 함께 할 보호자들이 앉아있을 의자들이 준비되어 있다.
만 6세까진가 5세까진가 이용가능하다고 써있었지만, 당첨자중 이 날 온 팀이 멍선생 일행밖에 없어서 꼬마 둘이 들어가서 살짝 놀다 나오긴 했다.
이 곳은 신발을 벗고 노는 곳이므로 따로 커버를 씌울 필요는 없다.
4. 매점 & 캠핑존
A존과 에어바운스존의 가운데에는 매점 겸 사무실, 화장실 등이 있다.
아직 매점에 이것 저것 많이 들어온 상태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는 듯.
실내도 매우 넓어서 이곳에 앉아서 커피 먹으면서 쉬어도 좋을 것 같다.
실내에도 캠핑스럽게 준비가 되어있다.
벽도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햇빛이 노곤노곤하게 들어온다.
매점 옆으로 돌아가면 설거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개수대는 4개에 싱크볼이 매우 커서 설거지하기 좋다. 따뜻한 물도 잘 나온다!
마지막으로 캠핑존. 위치는 에어바운스존을 넘어서 있다.
이곳은 다른 세렌디피아와 다르게 직접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멍선생이 방문한 날은 아직 완성이 되지 않아서 한쪽 구석만 찍어 보았다.
5. 후기
캠핑을 한번 가자니 이것 저것 준비할 것도 많고, 예약하기도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예약제 캠핑장을 가면, 야간에 옆 텐트에서 씨끄러운 것도 신경쓰이고 했었는데, 이곳 세렌디피아 어반피크닉에서는 그런 것들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캠핑은 하고 싶지만, 야외에서 취짐을 하는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딱 알맞춤인 곳 같다.
텐트, 테이블, 의자, 화롯대.. 다 준비되어 있는 이 곳. 정말 먹을것과 몸만 가면 된다.
누군가 캠핑을 하고 싶다 할 때 먼저 맛보기로 즐겨볼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된다.
아이와 함께 야외놀이도 하고, 캠핑 느낌도 내기에 너무 좋은 이 곳.
세렌디피아 어반피크닉 (양평점) 이다.
캠핑사이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캠핑을 원하는 사람들은 캠핑존을 예약하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야외에 나왔으면 불장난 한번 하고 가야지..ㅋ
화롯대를 쓰고 닦기 귀찮았는데 마침 빌려주셔서 다행이었다..! (사이트마다 하나 빌려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