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신설식당, 가정식백반 전문점, 천진해변 맛집
23년도에 다녀온 천친해변.
차가 막힐까 새벽부터 출발한 멍선생 일행이 아침밥을 먹은 장소인 신설식당.
이날은 바다를 좋아하는 멍선생 부모님과 함께하였다.
1주 전에는 회사동료 가족과 와서 속초아이도 구경하고 했는데, 1주일만에 또 바다로 놀러온 것.
그때의 기억과 맛이 좋았어서 24년도 겨울에 속초로 양가 부모님 모시고 왔다가 간단히 식사를 하기도 한 곳이다.
1. 위치
천진해변 주변 농협 옆에 위치한 신설식당.
동네 자체가 조용해서인지, 아는 손님만 오는 그런 동네맛집같다.
주차는 농협 주차장에 잠시 하여도, 길건너 행정복지센터에 하여도, 천진항에 주차를 하고 걸어와도 되는 곳이다.
2. 식당 외부/내부
정말 시골에 있는 동네 식당.
길가에 주차는 절대로 안되니 꼭 주변에 주차를 하고 오도록 하자.
외부만큼 내부도 아담하고 아늑하다.
그래도 4인 테이블이 10개 정도 있으니 대가족이 방문해도 소화할 수 있다.
3. 메뉴 & 음식
가정식과 삼겹살이 눈에띈다.
멍선생은 항상 아침에 방문했으므로 백반만 시켜먹었다.
가정식 백반은 매번 메인 반찬과 국이 달라진다.
아침부터 반찬이 거하다. 배부르게 먹어야 물놀이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이건 무슨 물고기지.
멍선생이 생선 반찬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동해안에 오면 여러가지 종류의 물고기를 맛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오늘의 메인인 소고기 무국.
어렸을 적, 학교다닐 때 어머니가 아침으로 대충 말아먹고 가기 좋게 해주셨던 국들이 생각나는 밥상이다.
꼬마도 아침부터 배고픈지 무국에 밥을 한수저 크게 말아먹었다.
4. 후기
지금까지 한 3번? 4번? 방문한 이곳.
올 때 마다 메인 반찬도 매번 바뀌고 맛도 있고.. 사장님도 친절하여서 고성, 천진해변만 오면 꼭 오고 싶은 식당이다.
사실 봉포항 주변에서 놀려고 했지만, 어쩌다 보니 연결된 천진항 주변까지 오게되어서 찾게 된 밥집이다.
작고 조용한 동네에 숨겨진 맛집이라 할까. 관광객보다 현지인이 많이 방문하는 곳 같아 보인다.
붐비지 않는 동네에 멍선생이 좋아하는 그런 밥집 발견!
올해 또 가야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