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뱅이, 모주가 맛있는 전주 한옥마을 콩나물 국밥
전주에 오면 꼭 먹는 음식.
바로 콩나물 국밥과 모주다. 첫날 도착하자마자 항상 먹는 왱이콩나물국밥집에서 한끼를 했지만,
오늘은 특별히 아침부터 음주를 하고자 모주가 맛있는 곳을 찾아 나섰다.
큰주댕이 사장님의 추천에 따라 한옥마을 안에 있는 신뱅이라는 곳으로 오게된 멍선생.
이곳은 콩나물국밥 맛집인가 모주 맛집인가. 한번 먹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1. 위치
전주한옥마을 안에 위치한 신뱅이.
당연하게도 가게 앞에 주차는 힘들기 때문에, 차를 타고 왔다면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길을 가다보면 이렇게 음식점을 만날 수 있다.
2. 내부 & 메뉴
한옥을 보수하여 만든 음식점으로, 내부도 잘 꾸며져 있다.
뒷쪽 마당까지 확장해놨기 때문에 그렇게 좁진 않다.
그리고 특이하게 몇몇 테이블에는 손을 씻을 수 있게 되어있는것이 신기하다.
메뉴판을 잠깐 보도록 하자. 콩나물국밥 8천원이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콩나물국밥이 빨간김치 ./ 하얀김치로 나뉘어져 있다.
다른곳은 콩나물국밥 단일이었던 것 같은데 왜 나뉘어져있을까~ 궁금하다.
비빔밥도 있고, 모주도 있다. 멍선생일행은 어른이 4명이므로 일단 1병 시켜본다.
3. 음식
기본반찬으로 김치가 나온다.
사실 이곳은 김치로 유명한 곳이다. 사장님(?)이 일본서 김장축제도 열고, 김치 특허도 있으시다고.
콩나물 국밥이 빨간김치 / 흰김치로 나뉘어지는 것 부터 김치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것 같다.
그리고 하나씩 나오는 주문한 음식들.
먼저 아이들이 먹을 날치알 비빔밥.
얼큰하게 먹을 빨간김치 콩나물국밥.
혹시나 아이들이 비빔밥을 안먹을까 싶어서 시킨 김치전.
그리고 수제 모주 1병.
따라보니 영롱하다.
캬.. 맛도 일품이다.
4. 후기
아침부터 한잔하느라 정신없는 멍선생.
수제모주라 그런지 더 달콤한 맛이 나는 것 같다. 기분탓인가.
콩나물국밥도 다른곳과 다르게 김치로 구성되어 있어서 깔끔한 맛이다.
콩나물 국밥 한입, 모주 한잔 먹으면 딱 맞는 이곳.
다른 콩나물국밥도 맛있긴 하지만, 조금 더 특별한 모주와, 맛있는 김치를 먹고 싶다면 이곳 신뱅이로 찾아오는것이 옳다고 생각된다.
아무튼 모주와 콩나물국밥, 김치반찬 모두 맛있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