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의 손님을 맞이하러 제주공항으러 가던 중 시간이 남아서 잠시 카페에 들렸다.
냥냥이와 연애할 때 들렸던 추억의 카페인데,, 아직 남아있길래 다시 가 보았다.
위치는 여기.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멀지 않다.
제주 시티투어 버스를 탄다면 지나가는 길에 보일 것 이다. (이호테우 정류장에서 내리면 꽤 걸어야 한다는..)
몇 년만에 방문 한 곳이지만 간판과 위치는 그대로 인 듯 하다.
뒷쪽에 있는 펜션과 함께 운영하는 곳이라 아직 그대로 있나 보다 ㅎ
내부는,, 많이 바뀌었다.
꼬마가 없을 때 왔으니까 한 5년 된 듯 하다. 당연히 바뀌는게 정상 ㅎ
멍멍이가 돌아다니는 카페였는데 그것도 바뀐듯 하다. (메뉴도 바뀐게 아쉽, 5년 전엔 큐브 라떼가 맛있었는데 ㅎ)
커피를 주문하고 잠시 한바퀴 돌아보았다.
작은 마당이 있는데, 테이블 1개, 연못 1개, 귤나무. 가 있었다.
추우면 내부에 앉아서 커피를 마셔도 좋을 것 같다.
창 밖으로 안마당이 잘 보인다.
마당의 길을 따라가면 카페 뒷편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다.
여긴 처음와보는데,, 뭔가 잔뜩 꾸며져 있다.
그 위로는 펜션이.
이날은 손님이 꽤 많아 보인다. 주차장에 차가 가득찼다.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컵 홀더대신 종이컵에 주는데 코스모스(?)그림으로 꾸며놓았다.
음료를 먹고 나니 화장실이 가고싶어졌다.
화장실도 특이하게 꾸며졌는데, 오랜 시간동안 카페는 많이 바뀐 걸 볼 수 있었다.
일단 손잡이부터.. 특이하게 파이프로 ㅎㅎ 인테리어가 특이하다.
남자칸 여자칸 두개로 나뉘어져 있고, 세면대는 넓게 꾸며져 있다. 깔끔한 화장실.
음료를 다 먹고 퇴실할 때엔 카운터 앞에 말린 안개꽃다발을 하나씩 준다.
꽃다발이 큰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쁘니깐 하나 챙겨가자 ㅎ
붐비지 않고, 조용해서 잠시 쉬어갈 곳으로 좋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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