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은 안가면서 자꾸 사는 캠핑용품.
갑자기 삽이 필요할 것 같아서 하나 줍줍했다.
야전삽이라 해서 군대에서 쓰던 그 무식하고 크고 강력한 것이 생각났지만,
박스를 보자마자 그 생각을 접었다.
괭장히 작고 귀여운 크기의 박스.. 이게 삽이라고..? (스몰을 구매하고는 무슨 생각을 하는거지....)
옆면에는 주의사항과 크기, 모양이 그려져 있다.
상자를 뜯어보니,, 작은 집에 잘 포장되어있는 야전삽.
이정도크기면 맨날 들고다녀도 괜찮을 것 같다. (헛소리)
케이스 뒷면에 고리를 걸수 있게 손잡이 같은 것이 있다.
열어보면 이렇게 2단분리되어 들어가있다.
군용도 이랬었나.. 3단접이로 접혔던 것 같은 기억이 나는데..
군용으로 쓸 것 아니니 2단 분리도 문제 없을 것 같다.
제품은 이렇게.
손잡이와 삽부분으로 나뉘어진다.
구멍에 잘 맞추어 돌려주면 야전삽 완성!
혹시나 작업하다가 빠질 수 있으니 끝까지 돌려서 고정시키면 될 것 같다.
삽 머리부분은 삽으로 쓸지, 곡괭이로 쓸지 정한다음에
머리 밑의 잠금장치를 끝까지 돌려주면 고정이 된다.
여기를 조이지 않으면 저 삽부분이 덜렁덜렁 거린다는 점.
이렇게 ㄱ 자 모양으로 쓸 수도 있고..
반대로 펴면 삽으로 쓸 수 있다.
삽 옆에는 뾰족뾰족하게 날카로운 부분이 있어서 대충 나뭇가지를 자를 때 쓸 수 있을 것 같다.
정리할때는 이렇게 양쪽 다 접으면 된다.
제일 길게 조립 했을 때의 크기.
뭐 이정도면.. 살짝 땅 팔 수 있을 정도 일 듯 하다.
얼어버린 땅은 영 안될 것 같은 크기의 야전 삽.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나름 급할때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은 야전삽.
텃밭 작업할때 쓰면 딱 좋을 것 같은 야전삽이다.
카즈미 필드 야전삽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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