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주여행의 마지막 코스.
너무너무너무 더워서 비행기 타기 전 까지 어디 시원한 곳이 없나 찾다보니
아이스뮤지엄이라는 곳을 발견해서 한번 와 보았다.
위치는 몇일 전에 왔던 수목원 야시장 옆..!
이름도 수목원 테마파크여서 아이스뮤지엄 외에 여러가지가 있을 법 한 느낌이 든다.
제주에서 주차자리는 음식점과 카페를 빼곤 관광지는 항상 널널한 것 같다.
주차장 멀리에서도 보이는 아이스뮤지엄 간판. 초콜렛체험카페, AR트릭아트도 같이 있는 듯 하다.
입구에는 수목원테마파크라고 잘 써져있다.
이 길 외에 다른 곳으로 가면 수목원 야시장으로 가게된다.
입구를 들어오면 정원에 아이스뮤지엄으로 들어가는 길이 잘 표시되어 있다.
건물 앞에 오면 이렇게 매표소가 있다. 뭐 이것 저것 많은 것 같긴 하다.
1층부터 3층까지 뭔가 시설이 있는 듯 하다. 티켓요금도 적혀있는데, 대충 인터넷 참고하면 된다.
1층에 들어서면 보이는 산타.
아이스뮤지엄이라 추워서 인지 건물 입구에 북극곰도 있었다.
뭐 딱히 볼만한 건 아닌듯..
아이스 뮤지엄 들어가는 입구. 겉에는 허접하게 꾸며져있다.
문은 마치 냉동탑차의 그것과 비슷하게 생겼다.. 마트에 냉동창고와 비슷하다 해야되나.
실내에 들어오면 이렇게 얼음들이 조각되어 있다.
하르방부터 큰 산타에 .. 냉장고에 별것들이 많다.
이곳을 방문하려면 한 여름에도 꼭 외투를 챙겨야 한다.
담요를 대여가 아니라 팔았던 것 같은데,, 제대로 안보긴 했지만 그래도 개인 외투가 있는것이 최고!
아이스 뮤지엄을 오는 가장 큰 이유. 바로 이 얼음썰매 떄문이다.
어린이도, 어른도 탈 수 있는데, 멍선생이 무거워서인지 속도가 아주 빠르다..
이렇게 1층 관람을 끝내고 위에서 부터 내려올 생각으로 3층으로 올라왔다.
2층에는 4D영화관이 있는데 상영시간이 아니어서 구경해볼 수가 없었다.
그 대신 트릭아트를 구경하보았다. 시작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꾸며져있다.
쭉 지나가면서 이렇게 장난스러운 사진을 찍을 공간이 많다.
작품이 많아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면서 다닐 수 있어서 좋다.
트릭아트가 끝나갈 때 쯤 이렇게 사진찍을 포토존이 있다.
나름 배경이 이쁘니 한번 찍고 가는것도 좋다.
3층 관람을 마치고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기념품 샵과 카페가 있다.
사실 뭐 여기서 살만한 것은 없다. 꼬마만 잘 챙겨 나오면 된다.
마지막 2층 관람장소.
여기에는 아이들이 볼 수 있는 3d 영화(?)가 하나 있는데 너무너무 재미없고 시시하다.
반대쪽에는 VR 체험관이 있는데 역시나 꼬마가 할 수 있는건 없어서
2층 로비에 있는 레고 조형물만 구경했다.
사실 더위를 피하려 들린 곳이라 딱히 재밌진 않았다.
시설도, 프로그램도 다 오래되었고 예전에 제주도가 핫할때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위한 코스로 만들어 놓은 듯한
느낌이 너무 강해서 또 오진 않을 것 같다.
그래도 뭐.. 잠시 타임킬링용으로 적절히 더위 잘 식힌 듯 하다.
얼음 썰매 하나 추천함..
'멍선생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왕] 철도박물관 (1) | 2022.11.07 |
---|---|
[경기광주] 태전동 쁘띠몽드 키즈카페 (0) | 2022.11.03 |
[제주도] 표선해수욕장 (1) | 2022.10.18 |
[제주도] 해발 1100m의 휴게소와 1100고지 습지 (1) | 2022.10.13 |
[제주도] 브릭 아트 테마파크, 브릭캠퍼스 제주 (0) | 2022.10.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