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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일상

[춘천] 타조농장 아이들세상

by 멍선생 2019.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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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6월 22일 ~ 6월 24일 춘천 방문 첫번째 이야기

 

멍선생의 고향인 춘천에 집안일이 있어 들렸다가

꼬마와 냥냥이와 다닌 곳을 정리해보자.

 

그 중 첫번째는 동물을 좋아하는 꼬맹이와 갈만한 곳.

 

춘천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이런곳이 있는지는 몰랐다.

부모님이 쑥 캐러 가신 동네 밑에 타조농장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부랴부랴 검색해서 찾은 곳.

 

이름부터 타조농장아이들세상 이다.

22일 토요일 방문 하였다.

 

위치는 춘천 서면 방동리... 아는 사람만 갈 수 있을 듯한 곳이다. 

춘천 서면에는 자전거길, 애니메이션박물관, 강 옆에 카페 정도 만 알고있었는데 이런곳이 있을줄이야..

애니메이션 박물관 근처에서 쭈욱 들어가면 있다. 아래 지도 ↓

 

화려하고 깔끔하고 동물원같은 그런느낌과는 거리가 멀다.

자연과 함께인 듯 하고 구수한냄새가 가득한 곳. 

 

저기 시골길 옆에 초라하게 있어서 긴가민가 하게 만드는 입구가 매력적이다

 

이상한 곳 아니다

 

입장료 4천원(30개월 이하 무료)이면 내부에 있는 동물들에게 줄 먹이를 무제한으로 준다.

 

이번 방문은 두번째로, 냥냥이가 건강검진으로 춘천에 천천히 내려와서 꼬마의 큰아빠와 함께 방문했다.

이날은 더워서인지 사람이 우리 말고 매주(?) 온다는 초등학생 남매정도만 있었다.

 

기르는 동물로는 타조, 망아지, 토끼, 금계, 칠면조, 흑염소, 꽃사슴, 돼지, 비둘기, 공작 등등... 뜬금없는 동물들이 많다

그 중 꼬마가 제일로 좋아하는 토끼.

토끼 영역(?)에 토끼 20마리정도가 풀어져있고, 땅에 굴도 파고 새끼도있고 터널도있고 맘대로 뛰어논다.

 

구석에 몰아 세운거 아님
아기토끼랑 꼬마랑

입구에서 받아오는 먹이로 마음껏 줄 수 있다.

꼬마는 토끼가 만만한건지 토끼장에서 나가질 않는다..

 

초등생 남매가 잡았다는 아기토끼

개구쟁이 초등생 남매가 아기토끼를 잡아서 어디구석에 놓았다.

토끼를 잡아달라고 아우성 쳐서 한두마리 잡아서 만지게 해주었는데 사진어디갔니

둘이 사라지고 언능 풀어주어서 어미품으로 돌려보냈다.

 

 

토끼장

 

 

초등생 누나가 토끼를 못잡아서 발을 동동거리다가

꼬마가 귀여운지 한번 안아줘봐도 되냐 한다.

안아줘도 된다 하니 번쩍 안고선 트램폴린쪽으로 가더라...

꼬마 두고 누나 혼자 올라가니 꼬마도 같이 올라가겠따고 누나~ 누나!@ 이러고.

누나 따라 트램폴린으로 

 

같이간 큰아빠는 사진안찍고 어디갔나 했더니

본인이 더 신나서 먹이 들고 이리저리 동물들 주느라 바빴다 (ㅋㅋㅋㅋㅋ)

 

신난 큰아빠
꼬마가 무셔워하는 흑염소
그와중에 아빠도 망아지랑 살짝

 

타조는 아직 꼬마에게 위협적(?) 으로 커서 무셔워한다

6월은 더운지 타조들이 밖으로 많이 나오질 않았다.

 

타조 밥머거

덥지만 날씨는 좋았다. 

춘천은 항상 공기가 좋은 것 같다.

 

23일에 간 곳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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