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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잡동사니

[캠핑용] 코스트코 휴대용 냉장고/온장고

by 멍선생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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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날씨가 더워지고 있다.

캠핑 (캠핑이라 쓰고 카크닉) 을 하는 멍선생에게 언젠간 휴대용 냉장고를 사겠다는 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코스트코에 적절한 제품을 팔아서 빠르게 구매하였다.

여름이다 보니, 고기를 챙겨가도 아이스박스가 얼마나 버텨줄지 잘 모르겠고,

맥주도 시원하게 해서 가져가고 싶고,

밖에서 커피를 내려먹었는데 뜨거운 여름에 아이스커피를 못먹는다면 슬플 것 같았지만,

이번 제품으로 이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

 

24L 짜리 전원이 연결된 아이스박스라 생각하면 편하다.

박스 뒷면에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영.어.로 잔뜩 써있다. 읽기 귀찮(?)으므로 그림만 대충 보고 넘어가자.

박스를 빨리 열어보도록 하자.

냉장고 주변에 스티로폼 따위는 없다. 마트에서 사서 집까지 조심히 잘 가져와야된다. (던지면 안됨!!)

 

박스에서 꺼내서 세워보자. 손잡이가 달려있어서 들고가기 편해보인다.

냉장고를 열어보자.

앞부분에 저 부분을 잘 만지면 딸깍, 열린다. (글 쓰는중에 저걸 눌렀는지 땡겼는지 급 생각이 나지않는다!!!)

 

내부에 냉장고 구성품이 들어있다.

구성품을 3M 강력테이프로 바닥에 붙여놓은 경우는 또 처음본다...

 

박스 안에는 전원선과 설명서가 들어있다.

전원은 자동차의 시거잭과 220v 콘센트 두 가지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집에서 미리 작동을시켜서 온도를 맞춰놓을 수 있다.

 

구성품을 꺼내느라 냉장고를 연 김에 내부깊이를 확인해보자.

1000ml 우유를 위로 두 개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꼬마의 음료수는 바닥에 눕혀도 거뜬히 들어간다.

 

다시 냉장고 외부로 돌아와서,,, 뒷면과 윗부분을 구경해보도록 하자.

윗부분에는 팬이달려있고, 뒷부분엔 코드와 열교환기가 있다.

팬과 열교환기 부분은 덮어두지 말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다.

 

열교환기 옆부분에 덮개를 열어보자.

PUSH라고 써있으므로 살짝 눌러주면, 딸깍 열린다.

내부에는 전원선과 냉장고의 모드가 있다.

반드시 주의할 점은, 냉장 <-> 온장 모드를 바로전환하면 안된다. 모드 전환에는 최소 30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적혀있다.

버튼을 가운데로 두면 전원이 꺼진다.

 

전원선은 이렇게 생겼다. 자동차에서 바로 쓸 수 있다.

아까 안에 있던 구성품의 어댑터를 사용하면 220V 로 집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일단 집에서 개봉을 하였으므로, 220V를 사용하여 전원을 켜보도록 하자.

전원이 들어오면 선택된 모드에 불이 들어온다. 냉장은 초록색, 온장은 빨간색 이었던거같은데...

12V DC 전원선에도 전기가 들어오면 빨간색으로 불이 들어온다.

 

꼬마가 냉장고가 시원해지는지 확인해보고있다.

냉장모드여서 팬으로 찬 바람이 나온다.

아마 멍선생은 망가질 때까지 냉장모드만 사용할 것 같다.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직접 가져온 제품 특징 및 사양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 개봉 및 사용 후 느낌.

- 집에서 아이스박스를 먼저 시원하게 만들어 놀 수 있음.

- 냉동팩과 함께 사용하면 정말 시원한 아이스박스를 만들 수 있음.

- 냉장모드로 온도를 낮춰놓고 외부에 반나절 꺼내놔도 냉동팩이 다 녹지 않음.

- 와인병을 세워서 가지고 다닐 수 있음.

- 차 트렁크에서 시거잭에 연결 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음.

 

 

캠핑 이외의 용도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매우 만족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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