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날이 더워지면서 야외에서 시원한 물을 먹겠다는 욕구가 생겼다.
사실 겨울에도 얼어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는 멍선생이라
밖에서 커피를 내려먹을 떄 차가운 물과 얼음이 필요했었는데,
더워진다는 핑계로 워터저그를 하나 구매했다.
사람들이 많이 쓴다는 스탠리 워터저그!
(사실 워터저그라 해서 옛날 군대에서 행군할떄 쓰는 그.. 은색... 큰 물통을 생각했는데)
멍선생이 구매한 친구는 7.5L짜리이다.
크기가 얼만한지.. 한뼘보다 길다.
윗부분 뚜껑에는 물이 잘 나올 수 있도록 공기가 들어갈 구멍이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땐 돌려서 닫아놓고, 사용할 땐 돌려서 열면 된다.
똑-딱. 정도 움직이므로 확 열리지 않아서 해당 부품을 잃어버린다는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워터저그의 안쪽은 이렇게 생겼다.
물이 빠져나가는 구멍이 있고, (해당 부분은 열어서 따로 닦을 수 있다)
안에 들어잇는 사용설명서를 열어보면 이래저래 적혀있는 글귀가 많다.
사실 읽어보지 않고 사용해도 어느정도 사용할 수 있지만,
그래도 한번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뚜껑은 꽤나 두껍다.
사실 플라스틱재질이라 그렇게 무겁지는 않다.
물이 나오는 구멍도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
사용 후 잘 말리기만 해도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다.
-- 실제 사용 후기
- 얼음 2kg, 물 4L 를 넣고 점심에 밖에서 사용 한 후에, 집에서 다음날 까지 사용 가능.
- 보냉 효과가 꽤 좋음. 다음날 까지 얼음이 살아 있음
- 위에 VENT를 열지 않으면 물이 점점 약하게 나옴.
물이 나가면서 내부가 압축이 되어서 바로 뚜껑을 열면 안열림. 꼭 VENT를 열고 사용해야 함!
- 부피가 조금 커서 차에 이것저것 싣고 댕기기 힘듬.
- 물 배출구에 뚜껑?이 없어서 바닥에 놓기 애매함. (받침대를 꼭 써야할듯)
지금 글 쓰는 시점까지 세번 정도 사용했는데, 꽤나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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