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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일지 8월 중순.
광복절 연휴를 맞이하여 집을 조금 오래비웠다.
물고기들이 잘 살고 있겠지...?
몇 가지 문제만 빼면 다들 잘 살아 있는 것 같다.
꼬마 생일로 들어온 풍선몰리들이 다 용궁으로 가버렸다ㅜ
풍선몰리들이 살기엔 어항이 좁았던 건가... 잠시 고민에 빠져본다.
그래도 이번엔 둘이 같이 갔으니 가는길 외롭진 않겠지,,, 라고 위로를 해본다.
나머지들은 잘 살고있나.. 관찰해보자.
새우가 많이 커진 것 같다.
여기저기 숨어있어서 찾기 힘들었다.
네온 테트라들은 수초들 사이에 숨어있기 바쁘다.
구피들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바쁜 것 같다.
다들 이상 무..
새로 들어온 파란 새우들이 있는데 다들 숨어있느라 찾기 힘들다.
한마리 겨우 찾았더니 빨강이가 그 옆에서 새우꺾기중..ㅎ
뭔가 작은게 꼬물거려서 보니 여과기 옆에 파랑새우 치비가 있었다.
구매할 때 몰래 따라왔나 보다...
새우는 죽지 말고 잘 길러봐야지 ㅎㅎ
이번 기간엔 풍선몰리들의 전원 용궁행 외엔 특별한 일이 없었다.
집을 오래 비우기 전에 이것저것 처리를 좀 해야하나. 공부해봐야겠다.
오늘의 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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