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멍선생이 자는 동안 머리 위의 콘센트에 꽂아놓은 핸드폰 충전기가 터졌다.
마침 꼬마가 꿈을 꿨는지 울어줘서 꺠는바람에 후속조치를 빠르게 취할 수 있었다. 참 다행이다.
USB 포트가 2개 있는 듀얼충전기였는데, 냥냥이와 멍선생의 노트9를 한번에 충전하기 위해 꽂아 두었었다.
빛이 번쩍 하면서 퍽 소리와 함께 타는냄새가 나서 언능 뽑아서 버렸다.
(인증없다 집안에 뒀었는데 하도 지저분해서 버렸다...)
그리하여 무선충전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집에 있던 삼성정품 외에 멍선생의 폰도 충전해야 하기에 하나 더 구입했다.
(이놈의 집구석엔 매번 잡동사니만 늘어나는 것 같다)
믿을 만(?) 할 것 같은 슈피겐에서 구매.!
박스를 열어보자.
플라스틱 + 비닐에 둘러쌓여있는 충전기 본체와 설명서가 들어있다.
본체를 열어보자.
까만 색에 가죽(?) 스러운 상단부와 USB 케이블이 있다. 아쉽게도 micro 5 pin. (c-type 아님! ㅜ)
두꼐는 적절하다.
케이블은 아까 말했듯이 usb-c 타입이 아니다 .. 이부분이 조금 아쉽다.
충전기를 콘센트에 꽂고 (usb까지 포장되어 있고, 콘센트는 별도 구매다.) 충전 대상을 올려놓으면
충전기의 밑 부분이 파란색으로 불이 들어온다.
바닥에 내려놓으면 요롷게 불이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집에서 놀고 있는 갤럭시s7으로 충전 테스트를 해 보았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양새다.
usb 타입 빼곤 아쉬울게 없는 제품인 것 같다.
내 돈 주고 산 슈피겐 무선충전기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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