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그래비트랙스 프로 스타터 자이언트 (GRAVITRAX PRO GIANT)

 

꼬마 생일의 본 선물 개봉.

이전에 디스커버리 마블 런을 한번 구매했었는데, 꼬마가 너무 신기하고 재밌게 놀아줘서

유사한 놀이지만, 많이 더 좋은 장난감(?)인 그래비트랙스 프로를 선물해 주었다.

기존에 갖고 놀던 디스커버리 마블 런은 트랙을 한번 만들면 수정이 불가한 점과,

뭔가 레일이 잘 안맞는 다는 단점이 있어서 가지고 놀면서도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가격이 싼 만큼 품질이 안좋았던 디스커버리 마블 런을 뒤로 하고, 진정한 구슬 놀이를 하고자.. (주절주절)

 

사실 유투브에서 매번 이런 구슬 굴러가는걸 신나게 보길래 한번 만들어 보라는 취지로 구매해주었다.

 

빠르게 리뷰 해보도록 하자.

꼬마가 빨리 뜯어서 만들어보고 싶다 하여 만들며 사진 찍느라 사진이 엉망이다ㅠ

일단 이 그래비트랙스 프로 스타터 자이언트는 총 3개의 박스로 구성되어 있다.

친절하게 옆에 로마자로 1, 2, 3이 적혀있으므로 순서는 헷갈리지 않을 것 같다.

 

거기에 냥냥이가 특별히 받아온 추가제품들..

저 자석 모듈은 구성품에도 있지만, 확장용으로 더 있는 것 같다. (아직까지 확장팩은 안뜯어보았다)

 

 

박스가 많은 것을 봐선, 부품이 엄청나게 많은 듯 하다.

설명서도 책자로 되어있는데, 꽤나 두껍다. 마치 레고 설명서 같다.

 

설명서에는 각 부품의 조립 방법이 적혀있다.

부품도 너무 많아서 아직 꼬마가 이해하고 조립하기엔 살짝 어려워보이긴 하다.

 

부품 조립의 설명의 뒷편엔 간단한 샘플들이 있다.

이것 부터 따라 만들면 이 장난감을 갖고 노는 요령이 생길 듯 하다.

샘플들도 A, B, C 레벨로 잘 나뉘어져 있다.

 

조립을 시작해보자..

바닥재는 두꺼운 종이로 되어있다. 혹여나 물에 젖지 않도록 조심하자.

이것이 없으면 그 위에 구조물들이 올라가질 않는다!

벌집같이 생긴 것의 가운데를 다 뚫어주어야 조립할 수 있다.

 

이렇게 육각형 모양으로 꽂을 수 있게 되어있다.

사각형이나 원이 아니어서 조금 더 튼튼하게 세울 수 있어 보인다.

 

처음이니깐, A레벨의 샘플을 따라 만들어 보았다.

구슬이 지나갈 레일과 커브를 알맞게 조립하면 완성된다.

 

신기하게 잘 굴러간다.

구슬도 색색으로 되어있다. 무엇보다 유리구슬이 아니어서 조금 안전?하다 해야되나.

전부 쇠구슬로 이루어져있다. 구슬을 잃어버리면 자석으로 찾으면 좋을 것 같다.

 

 

 

조금 더 확장한 모습.

만들다보면 설명서대로 안하고 이것저것 맘대로 만들게 되는데

익숙해 질 때 까지 설명서를 잠시 보면서 A, B, C 단계를 하나씩 접해보는 것도 좋다.

 

후,, 꽤나 힘든 작업.

이건 아마 꼬마의 장난감이 아니라 멍선생의 장난감 같다..

생각에 꼬마가 초등학생은 가야 혼자 이것저것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완성된 모습.

만들어 놓은 경로로 구슬이 따라 내려가는 것을 보면 꽤 재밌다.

마치 도미노 같기도 하지만, 도미노처럼 중간에 잘못 건드려서 무너질 일은 없으니

정신건강에 조금 더 좋다고 해야 할까? ㅎㅎ

 

 

그래비트랙스 프로 스타터 자이언트 (GRAVITRAX PRO GIANT).

아이들의 집중력과 상상력을 키우는데 좋은 장난감이 될 것 이다.

아마 어른들에게도 심심풀이로 할 만 한 놀이가 되지 않을까.

 

멍선생이 만족하는 장난감!

 

참, 위에 언급했던 디스커버리 마블 런은 이 글을 참고 해보도록 하자!

2022.05.20 - [멍선생 잡동사니] - [장난감] 디스커버리 마블 런 (Discovery Mable run)

[장난감] 디스커버리 마블 런 (Discovery Mable 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