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멍선생 먹거리

[경기광주] 소리마을 전주한정식 퇴촌점

by 멍선생 2022. 11. 2.
728x90

 

동네 밥집 리뷰는 오랫만인 것 같다.

양가 어르신이 꼬마의 생일에 맞추어 오랫만에 집에 오셨기에,

꼬마는 어린이집 보내고 성인들 끼리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평일에 이동한다면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이 곳, 퇴촌에 위치한 한정식 집이다.

위치는 여기. 퇴촌에 들어서자 마자 남종면 쪽으로 좌회전 하면서 바로 들어가야 한다.

 

 

바로 옆에 다른 음식점이 있기 때문에 주차장을 혼동하면 안된다.

전주한정식 이라고 크게 써진 간판 쪽에 주차해야 한다.

 

옆에도 음식점이어서 그런지, 대문에 크게 메뉴판이 적혀있다.

메뉴를 보고 마음에 안들면 옆으로 가도 되는건가..?

 

가게 외부의 모습들. 벽화와 메뉴 사진들이 붙어있다. 

음식 사진으로 옆가게와 경계를 두고 있다.

 

내부 모습.

대문을 지나 들어오면 화장실이 있고, 마당이 되는 위치에는 대기손님을 위한 자리가 있다.

비가와도 기다릴 수 있게 천장을 막아두어서 참 좋은 것 같다.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은 많지 않았다. 4인 정도의 손님을 위한 공간은 메인 공간에 있고,

단체 손님을 위한 공간으로 사랑방 위치 쯤에 각각 룸이 존재한다.

멍선생 일행은 성인 6명이므로 방으로 안내 받았다.

 

 

마당 한 가운데 있는 식물들. 이부분은 위가 뚤려있어서 비가 오면 자연스럽게 식물들에게 물을 줄 수 있게 되어 있다.

계산대는 ㄷ자 한옥 구조라 하면 안방 쪽? 마루 쪽으로 가면 있다.

가는 길목에 한식집의 특징인 매실차와 이것 저것이 있어서, 식사 후에 마당에서 차 한잔 즐기고 가도 좋을 것 같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과 솥밥.

한식집의 반찬 종류는 어딜가나 비슷비슷 한 것 같다.

밥의 종류는 조금 다른 것 같지만, 어찌되었든 누룽지를 만들어 먹는 형식은 동일한 듯.

 

 

주문한 메인 메뉴들 코다리찜 정식과 갈치조림 정식.

항상 기본 정식세트만 시켜먹다가 이렇게 따로 나온 메뉴를 시켜본것은 처음인 것 같다.

 

 

반찬으로 나오는 갈치구이보다 갈치조림의 갈치가 살도 많고 크기도 커서 맛있었다.

 

퇴촌을 지나가다 점심시간이 다가왔다면 한번 쯤 들려볼 만한 밥집.

깔끔하고 괜찮았던 한정식 집이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