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베이커리카페 리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카페

 

철도박물관 탐방 후 카페인 충전 할겸 들린 카페.

정적인 카페를 가면 꼬마들이 심심해 할 것 같아서 마당이 넓은(?) 그런 곳을 찾다보니

왕송호수를 두고 철도박물관에서 건너편인 곳에 카페와 먹거리들이 많아서 이곳을 찾아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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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철도박물관에서 차를 타고 약 5~10분 정도 가면 나오는 곳.

 

멀리서 보면 이런 간판이 달린 건물을 볼 수 있다.

주차장은 건물 옆으로 여러구역이 있는데, 안내에 따라 주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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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 공간

 

실내는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어져 있고, 본관도 1층, 2층, 테라스로 나뉘어져 있다.

아이들이 없는 손님은 본관에서 커피와 빵을 즐기면 좋을 것 같다.

 

본관의 모습.

외부공간과 붙어있는 1층, 주차장에선 연결되는 2층이 있는데 서로 입구가 다르고 내부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

카운터는 여기 2층이라 할 공간에 있다. 모든 음료와 빵은 이곳에서 주문해야 한다.

사실 이 공간에는 좌석이 많지 않아서 옥상 테라스나 밑에 1층으로 내려가서 먹는 것이 좋아보인다.

 

옥상 테라스. 

그늘막이 있어서 뜨거운 햇볓을 피할 수 있다. 

테라스 가는 길목에 화장실이 있으므로 참고해 두도록 하자.

 

1층이라 할 공간.

이곳에는 테이블 밖에 없다. 앞에 아이들이 놀 공간이 있어서 그런지 손님이 전부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들이다.

직원들이 식수 보충과 테이블 청소 정도를 해주어야 하는데

사람도 많아서 바쁘고, 카운터와 떨어있어서 그런지 신경을 많이 못 쓰는 듯한 느낌이다. 

 

별관이라 할 수 있는 공간.

유아 놀이시설 앞에 위치한 작은 집이다. 이 곳에도 화장실이 있으므로 참고해두면 좋다.

내부에 테이블이 있지만, 본관 1층보단 약간 한가로운 분위기이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카운터와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식수 보충이나 테이블 정리가 살짝 안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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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외 공간

 

본관 테라스에서 마주한 야외 공간.

가운데 풀밭을 중심으로 앉을 위치가 쭉 둘러져 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그늘이 잘 드는 공간을 제외하고는 테이블이 비어있다.

아이들 노는 것을 지켜보면서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어서 부모님들에게 좋은 공간인 듯 싶다.

 

아이들이 없다면 본관 계단 앞에 공간을 이용해도 좋다.

이곳은 그늘이 조금 더 잘 드는 편. 어르신들을 모시고 온 분들이 앉아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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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아 놀이시설

 

이 곳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것. 유아 놀이 시설이 있다는 점이다.

키즈카페는 아니기 때문에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는 안내문구가 있다.

잠시 꼬마에게 주의사항을 각인 시켜놓고 놀이시설을 둘러보도록 하자.

 

완전 꼬맹이들이 타는 붕붕카와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잔디마당이 있다.

 

좀 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트램펄린이 있다. 5명씩 5분인가 제한이 있다. 

아이들이 들어가면서 스스로 타이머 누르고 소리나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질서를 배우기에 딱 좋다.

어린 아이들은 부모님들이 컨트롤 하긴 하지만,, ㅎㅎ

모래놀이 공간도 있다. 주로 애기들이 앉아있었지만, 꼬마와 H군도 막판에 들어가서 모래로 샤워를...

 

아이들이 타고 놀 붕붕카들.

꼬마가 타기엔 좀 작은 것 같은데.. 억지로 타고 있는 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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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먹거리

 

아이들 노는 것에 정신 팔려서 제일 중요한 것을 잊을 뻔 했다.

전체적으로 시켜먹은 빵. 어른 1명에 1개 꼴이다.

 

신기하게 생긴 연탄 빵.

딸기쨈에 안에는 크림이 들어있다. 양도 많고 맛도 있었지만 먹기에는 살짝 번잡스러웠다.

 

시켜먹은 음료들.

꼬마들도 마시라고 시킨 딸기 라떼와.. 하나는 벚꽃라떼인가 ..

달달한 것이 꽤 맛났던 음료들. 커피는 다들 비슷한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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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방문 후기

 

아이들이 노는 것이 한눈에 보이면서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어서 편하게 앉아 먹었다.

조금 커서 그런지 사고는 안치는 듯하고..

주변 아이들도 다들 주의사항을 잘 지켜서 그런지 꼬마도 신나서 소리지르지 않고 뛰지 않아서 좋았다.

모래놀이 후 손 발을 씻을 수 있게 나가는 길목에 호스가 있어서 아이들 처리하기도 좋다.

먹거리도 만족스러웠던 카페이다. 특히 충격적인 비쥬얼의 연탄빵이 아직도 생각난다.

 

의왕 왕송호수에 들리면 한번 쯤 와도 괜찮을 베이커리카페 리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