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숙소는 루마인펜션.
냥냥이의 대학교 친구가 작은 결혼식을 위해 친구들을 초대한 숙소이다.
식장은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글라스하우스 2층에서 하기 때문에,
통째로 빌릴 수 있는 곳 중 가까운 곳을 선택하여 이곳에 머물게 된 것 같다.
1. 위치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펜션 앞 길 건너에 바로 바다가 보인다.
또, 성산일출봉까지 차로 10분, 우도로 갈 수 있는 성산항 까지 차로 대략 6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펜션이다.
우도를 아침 일찍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이곳에서 숙박을 해도 좋을 것 같다.
2. 시설
펜션에 투썸플레이스가 함께 입점해있다.
브런치나 커피류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해결 가능할 것 같다.
주차장도 숙박객에 카페손님까지 주차를 해도 적당할 만큼 공간이 있다.
카페 앞으로 라운지가 있는데, 이곳에서 이벤트를 종종 하는 듯 하다.
계단을 기준으로 왼쪽 건물에 방이 총 4개, 오른쪽 건물에 방이 4개가 있다.
오른쪽 건물은 1층 카페를 제외하고 2층은 모두 숙소다.
모든 방은 바다뷰이기 때문에, 산 뷰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호텔이나 리조트보다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냥냥이가 배정 받은 방은 스위티. 2층에 올라가자 마자 바로 나오는 방이다.
대체로 모든 방들이 층고가 높은 것 같은데, 그 중 2층 객실은 이렇게 복층으로 되어 있는 것 같다.
꼬마는 항상 이런 복층 시설에 오면 2층에서 자기 때문에, 추위를 살짝 했는데
천장에 시스템 에어컨이 있기 때문에 춥지 않았다.
물론 1층에도 바닥에 난방이 들어와서 추위는 걱정이 없었다.
2층에 화장대가 있다. 짐을 풀어놨고 꼬마가 놀고 있었기 때문에 2층을 찍지 못했다.
생각보다 넓은 1층과 2층.
기준 2명, 최대 4명이라고 안내되어 있지만, 그보다 많은 사람이 들어와도 충분할 것 같다.
넓직한 화장실과 아기자기한 현관. 미닫이문으로 현관과 방이 구분된다.
화장실도 넓어서 두세명이 들어가 앉아있어도 될 것 처럼 보인다.
냉장고가 약간 작은 듯 하다. 어차피 취사는 안되니 작은 크기의 냉장고도 문제 없어보이긴 한다.
방에서 음주가무를 하루종일 즐길 것이 아니기에 이것 역시 신경쓰이지 않는다.
펜션 앞으로 넓은 잔디마당이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다.
바로 앞 도로에는 차가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뛰어나가면 위험하기 때문에 걱정이 될 것 같지만,
마당이 20m 쯤은 되기 때문에, 공놀이를 하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될 것이 없을 것 같다.
3. 후기
초청받아서 1박을 했기에 숙소의 선택권이 없었지만, 이런 기회에 좋은 숙소에서 머물게 되어 좋았다.
제주 동부권에서 유명한 우도, 성산일출봉, 섭지코지를 차를 타고 10분 내외로 갈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는 숙소.
주변에 편의 시설이 없어서 살짝 불편한 점을 제외하곤 분위기며 위치며 방의 상태며 모두 좋았다.
바다뷰에 큰 창이지만, 커튼도 암막으로 잘 되어 있고, 방음과 난방이 잘 되어서 만족스러웠다.
바로 앞에 바다가 있고, 잔디 마당도 넓었기에 힐링하기 좋았던 숙소 같다.
자세한 정보는 루마인펜션 홈페이지를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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