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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물생활 일지. (6월 말)
약 2주 전에 물고기를 용궁으로 보낸 이후로 조용하게 살고 있는 멍선생네 어항.
주기적으로 물생활 일지를 적어보고자 6월말의 상황을 찍어보았다.
한가로이 바닥을 탐색하는 새우들과 그 위를 유유히 헤엄치는 구피 한마리.
어느날 밥을 줬떠니 키가 벌써 큰 개운죽 잎사귀에 붙어버렸다.
근데 잎 밑에 저 다리들은 뭐지...
옆으로 돌아서 봤더니 새우가 거꾸로 매달려있다..
어느덧 많이 커버린 새우들. 어딜 숨어도 하눈에 딱 보인다.
개운죽 잎 뒤에 숨는건 좀 오바 아니니 .. ㅎㅎ
개운죽들도 화분에서 어항으로 옮긴 뒤로 잘 크는 것 같다.
물 속이라서 잎이 안날 줄 알았는데 어느날 보니 기둥 옆에 새 잎사귀가 뾱 하고 나오고 있었다.
이건 잎사귀라해야되나 줄기라해야되나...
옆에서 나와버리면 벽에 닿을텐데 어떻게하지 벌써 걱정이다.
오늘도 평화로운 멍선생네 어항.
7월엔 무슨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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