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를 떠나 근 1주일 묶을 숙소 근처의 맛집.
냥냥이 회사를 통해 구한 숙소가 구억리에 있어서 가까운 곳으로 맛집을 찾아보았다.
이곳에서 가까운 유명한 곳이.. 신화월드, 제주영어도시? 가 있는데,
어찌되었든 제주도는 차를 타고 다녀야 한다는 그런 단점이! 있는 듯 하다. 걷기엔 밤이 너무 무서워서 ..
위치는 여기!
지도만 봐도 뭐가 없다.
저 윗쪽의 영어도시는 관광지가 아니고, 주민들이 조용히 사는 동네라 밤이되면 조용~하다.
이렇게 간판이 있다. 시간이 많이 늦지 않았던거 같은데 많이 어둡다.
주차장을 헷갈리지말고 음식점 앞으로 잘 들어와야 한다.
밑에 카페였나, 거기는 주차장이 절대! 아니다.
주차를 하고나면 식당 옆으로 꽤나 넓은 들판이 있다.
코로나가 없을땐 야외 테이블도 있었다고 본 것 같은데.. 추워서인지 다 치워놨다.
한쪽 구석에 있던 멍멍이.
산신령인가 수염이 멋있다..
넓은 잔디마당을 지나면 뒷마당이 또 있다.
야외테이블은 여기에 세팅을 해주었던 것 같다.
뒷마당 옆으론 귤나무가..ㅋㅋㅋ 서귀포로 넘어오면 길 옆으로 그냥 귤나무들이 엄청 많다.
귤나무 클로즈업..
엄청 많이 달렸다. 딱 귤따기 체험하면 좋을듯
여긴 메뉴판. 야외에선 안에가 다 보인다.
언제봐도 흑돼지는 값이 꽤 나간다.
대기를 마치고 입장! 실내구경을 해보자.
주방과 실내. 실내사진은 흔들렸네 ㅎ
뒷마당쪽 자리와 주차장 쪽 자리 두개로 나뉘어져 있다.
조용한 야외에 비해서 실내는 꽤나 씨끄러웠다.
흑돼지들은 냉동실에서 잘 숙성중.
기본 상차림.
고기는 초벌로 구워져서 나온다.
모듬으로 시켰더니, 고기에 새우에 껍데기에,, 이것저것 많이 나온다.
초벌로 구워사나와서 잘 자른뒤에 사이사이 익혀주고 먹으면 된다.
밥을 안먹으면 섭섭할 것 같아서 된장에 라면도 시켰다.
라면이 별미라 했는데, 꼬마 밥먹이고 멍선생도 허겁지겁 고기 먹다보니 먹을 타이밍을 놓쳤다ㅜ
대기를 하다보니 식사시간이 늦어져서 배고픈 꼬마를 처리하느라 정신없이 먹은 저녁.
딱 좋은 안주였지만, 이 밤중에 숙소까지 운전을 해야하므로 참았다.
술 없이 먹어도 맛있는 식사였다.
너무 정신없이 먹어서 입으로 들어갔는지 코로들어갔는지 잘 모르겠다는 것이 함정 ㅜㅜ
구억리 한적한 동네에 생각보다 손님이 많고 씨끌씨끌해서 놀라웠던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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