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기 위해 동네를 배회하는 멍선생.
멍선생의 거처 주변에는 아직 발전이 안되어 식당이 없기에, 걸어서 10~15분 거리인 광주시 보건소 동네 까지 내려와야 먹거리들이 많다.
간단하게 짜장면을 먹으려 했더니 이른시간에 문을 다 닫아버렸기에.. 오늘의 저녁은 돼지갈비. 너로 정했다!
1. 위치
광주시 보건소 앞, 동보아파트 옆의 작은 골목에 위치한 식당.
그 옆에 가족들의 생일 때 마다 케익을 사는 가게가 있지만, 이 골목에서 식사를 해 본 적은 딱히 없다.
동네가 동네인 만큼, 주차자리는 매우 협소한 편.
가게 앞에 두 대 정도 주차할 자리와, 동보아파트 쪽 벽에 자리가 있다면 후다닥 노상주차를 할 수 밖에 없다.
다행이도 멍선생은 걸어서 왔기 때문에 맘 편히 들어가 식사를 하였다.
2. 실내 & 메뉴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식당이라 그런지 아직 손님이 많이 없다. (날이 추워서 그런가,,?)
여느 고깃집과 인테리어는 비슷 한 듯 하다.
정육식당이라 그런지 입구에는 정육점 처럼 고기 냉장고와 써는 기계들이 있다.
소고기 보다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냥냥이를 위한 곳.
점심메뉴도 따로 준비되어 있다. 집 근처이니 재택 근무중에 한번 들려 볼까..?
3. 음식
반찬은 동네의 다른 고기집 보다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주문해서 먹은 돼지갈비.
집에서 돼지갈비를 먹으면 항상 후라이팬이 타거나 힘들게 요리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식당에서 먹으면 화롯불에 굽기 때문에 또 집에서 먹는것과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겨울에는 역시 화롯불이 들어가는 고깃집이 따뜻하고 좋은 것 같다.
고기를 다 먹고.. 다른 고기집들은 후식냉면이나 된장찌개지만 뭔가 특이해 보여서 시켜본 김치볶음밥.
솥뚜껑 삼겹살집에서 고기를 다 먹고 난 후에 김치와 밥을 볶아 먹었던 그러 맛이다.
4. 후기
멍선생의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동네에 고기집이 하나 더 생겨서 좋은 것 같다.
항상 삼겹살집만 본 것 같은데, 이번에는 돼지갈비라.. 꼬마가 돼지갈비가 먹고 싶다고 할 때 주저없이 갈 수 있는 식당이 생겨서 좋은 것 같다.
다만 10분~15분 정도 걸어야 하므로 덥거나 추운날은 영 내키지 않은 .....
빨리 집 근처에 무엇인가가 많이 생기길 바라며..!
경기광주 탄벌동 보건소 앞, 신규 돼지갈비 집 방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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