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에 칼국수가 맛있는 곳이 있다는 소문을 입수한 멍선생.
국수도 좋아하는 멍선생은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시간내어 한번 다녀와 보았다.
1. 위치
하남시 버스 환승공영차고지에서 뒷골목으로 들어가면 여러가지 칼국수집이 있다.
그 중 한 곳인 창모루. 골목을 쭉 따라가다 보면 알록달록한 창모루의 이름을 볼 수 있다.
2. 외관
주차는 건물 바로 앞에 할 수 있다.
주차장과 건물 사이에는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화장실은 건물 밑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한다.
화장실 안내만 4개가 붙어있다 .ㅋㅋ
들어가기 전에 메뉴판. 가격도 나름 저렴한 편이다.
그나마 죽, 사리 만 가격이 오른 것 같다.
3. 실내
창모루는 체인점이나 직영점이 없다는 문구가 눈에 띈다. 이곳 하나만 있구나.
실내에 좌석이 많다.
점심시간보다 조금 일찍 왔더니 아직 자리가 여유있다.
음식을 시키고 조금 앉아었더니 손님이 한팀 두팀, 계속 들어와서 만석이 되었다.
4. 음식
칼제비와 파전을 시킨 멍선생일행.
국수가 끓기 전에 파전을 머넞 먹어보도록 하자. 어딜가나 비슷한 맛의 해물파전인 것 같다.
등산하고 내려와서 먹는다면 더 맛있을 것 같은 .!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은 김치 두개.
이렇게 칼국수도 나온다.
유부가 많이 들어가있는 것이 꼭 우동같이 생기긴 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되서 나온 파와 김가루를 넣고 끓여먹으면 된다.
끓이면 이런 모습.
칼제비는 칼국수와 수제비가 같이 들어가 있는 것이라 끓기 시작하면 수제비의 모습이 살짝 보인다.
5. 후기
1인분에 9천원으로 해결할 수 있는 칼국수집.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해서 별미였다.
메뉴가 등산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와서 먹으면 더 맛있을 조합이라 살짝 막걸리가 땡겼지만, 차를 끌고 왔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갔다.
메뉴들이 다들 얼큰한 것들이라 꼬마와 함께 할 수 없는 이 곳. 빨리 매운 것을 먹을 나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멍선생 동네 주변에 얼큰한 칼국수 하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동네는 아니지만, 차타고 30분 거리의 하남에 이런 맛집이 있어서 식사의 선택지가 많아졌다.
다음에 한번 더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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