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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일상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by 멍선생 202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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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여행 마지막. 

집에 돌아오기 전에 들린 곳이다.

커피단월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어딜 갈까 하다가, 주변에 있는 제천도 안가보고 해서 들려보았다.

마침 출렁다리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이날은 무료입장이었던 것!

먼저 옥순봉 출렁다리의 위치는 여기..

가는길이 조금 구불구불하고, 산 속을 지나는 것이 지겹다 싶을 때 나온다.

주차장도 꽤 많이 준비를 해두었는데, 멍선생이 방문했을 땐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았다는 것.

 

멋드러진 다리를 건너기 전에 조촐하게 관광안내소와 매표소 건물이 보인다.

혹시나 매표소 앞 주차장이 붐비면, 조금 먼 곳에 보조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멍선생이 방문한 3월은 입장료가 무료였지만, 4월부터 3천원정도?의 입장료를 받는다고 한다.

건너가본 입장에선 3천원이면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된다. 

 

매표소 옆으로 종합안내도가 있고, 그 옆으로 입구가 있다.

 

입구와 출구

표를 찍고 들어가게 끔 되어있지만, 멍선생은 가오픈 상태여서 프리패스!

 

다리까지 올라가는길..

입구에서 데크를 따라 조금 걸어야 다리가 나온다.

데크를 지나가는 길도 꽤나 경치가 좋다.

 

중간에 사진찍을 만한 곳이 있어서 찍어보았다.

저걸...건넌...다고...?

 

다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매점.

매점도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

저 위에 포토존이 있다고 하는데, 펜션과 같이 장사를 하고 있다.

 

음 아메리카노가 3천원.. 경치값인가 ㅎㅎ

 

매점을 뒤로하고 더 걸어가 본다.

이제 다리의 시작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올라가기 전...

방금 지나온 펜션&매점 옆에 새로운 팬션&매점이 생기는 듯 하다.

펜션인 이미 있던 것 같고.. 새로운 매점이 생기는 것 같은데, 출렁다리 막걸리도 판다고,...?

파는 곳이 어딘지 잘 안보여서 그냥 지나갔다.

 

이런 언덕을 올라가면 이제 다리를 건널 수 있다!

언덕도 완만해서 여기까진 매~~~우 쉬운 길이다.

 

뭔가 제천 맛집들을 모아놓은 사진들 같은데,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처지라 여기 소개된 맛집들을 가진 못했다.

 

다리를 건너기전..

출렁다리 뒤로 보이는 찻길도 멋있고, 출렁다리도 멋있다.

이날은 날씨가 너어무 좋아서 사진도 잘나온 듯 하다.

 

출렁다리 안내문.

고소공포증이나 무서운 사람은 건너지말고 여기에서 다리 구경만 해도 될 것 같다.

 

출렁다리 양쪽으로 보이는 경치.

한쪽은 산으로 막혀있고, 한쪽은 멀리까지 강이 뻗어있다.

 

이것이 출렁다리..

밑에가 훤히 보이는 바닥이러 더 스릴감 넘친다.

이 사진만 찍고 폰 떨어질까 무서워서 빠르게 주머니에 넣고 지퍼를 잠갔다.

 

출렁다리를 다 건너오면 옥순봉으로 갈 수 있다.

안내도만 봐도 꽤 다리가 긴 것을 알 수 있다.

 

출렁다리 종점 옆으로 생태탐방로가 준비되어 있다.

여기도 안가볼 수가 없으므로 준비된 곳 끝까지 가보도록 하자.

 

나무데크길을 따라가면 금세 [출구] 표시가 있는 건물이 나온다.

여기도 티켓이 있어야 나갔다 들어올 수 있나 보다.

 

출구를 나와서 다시보면.. 출렁다리 입구라고 되어있다.

정식 개장을 하면, 생태탐방로로 나갔다가 다시 건너올때 표를 또 끊어야 하는건가.. 이건 알아봐야겠다.

 

출렁다리로 건너는 출입문은 오후 5시 30분에 닫는다 하니,

옥순봉으로 등산할 계획이라면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 같다.

 

출렁다리까지 200m, 벌말마을까지 180m 라고하니.. 얼마안되니 마을까지 가보도록 한다.

방금 입구에서 출렁다리까지 가깝게 걸어온 것 같은데 200m나 되다니.. 길이 편하게 잘 되어있는 것 같다.

 

여기서부턴 산에 등산하는 느낌이다.

바닥부터 나무데크가 아닌 짚으로 깔아놨다. 이 바닥재가 끝날때 까지 따라가면 마을이 나온다.

 

마을까지 가면 생태탐방로가 끝났다고 알려주고 있다.

아쉽지만 여기서부턴 정식 탐방로가 열리기 전까진 눈치를 봐야하나 보다.

 

생태탐방로 종점에 공사중인 건물..

아이스크림 통도 있고 한거 봐선, 매점이되려나 궁금하다.

 

돌아갈 길을 다시한번 찍어보았다.

와 멀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뭔가 떨길 것 같아서 무서웠지만,

경치가 너무 좋았던 하루다.

 

제천여행을 생각중이라면 한번 한번쯤은 구경해봐도 좋을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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