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강블리 리브 캠핑 컴팩트 웨건

 

집부터 차까지 캠핑용품들을 들고 옮기기 너무 힘들어서 웨건을 하나 구매했다.

짐을 옮길 목적도 있었지만, 분리수거할 때 한번에 가려는 목적도 있었기에 겸사겸사.. ㅎㅎ

 

이름은 강블리 리브 컴팩트 웨건. (GANGBLY COMPACT WAGON : GBLF-CP00501)

베란다에 잠시 두었는데 포장이 너무 크다..ㅎㅎ

 

뜯어보면 이렇게 들어가있다.

다행이 바퀴쪽으로 뜯어서 칼집이 안난 듯!

근데 어떻게 꺼내지.. 박스에 꽉 들어가있다.

 

냥냥이의 도움을 받아 박스에서 구출했다.

뭔가 이름에 걸맞게 컴팩트하게 접혀있는 듯 하다.

 

접었을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손잡이도 마련되어 있다.

잘 쓰고 접어서 베란다까지 들고 옮기기 편하다. 나름 무게는 있어서 그래도 힘들다 ...

 

바퀴부분은 이렇게.. 플라스틱 바퀴로 되어있다.

웨건의 골조도 철제로 구성되어 있다.

 

겉에 쌓여있는 웨건 집은 요렇게 빼서 어딘가에 정리해주면 된다.

캠핑용으로만 사용할 거라면, 겨울엔 웨건 덮개를 잘 씌워서 정리해 놓는것이 좋을 것 같다.

 

덮개를 제거한 모습.

아직까지 사용하지 않아서 반짝이는 모습이다.

 

처음 펼쳤을 때의 그 빳빳한 느낌..

펴주면 바깥면에 외부 철제 골조와 맞물리는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 잘 끼워줘야 한다.

안그럼 중간부분의 벽면이 안쪽으로 무너진다는..

 

내부에는 이렇게 설명서가 있다.

어찌어찌 써있지만, 한번 사용하면 바로 알 수 있기때문에 유심히 보진 않았다..!

 

바퀴 잠금장치.

잠금장치라기엔 조금 무색하게 잡아 끌면 바퀴만 안돌아가고 웨건은 걍 잘 따라온다..ㅋ

 

손잡이 길이 조절장치이다.

잠금 해제 후 적절히 길이 잡은 후에 잠그면 된다.

본체와 손잡이막대와 합체할 때에는 그 사이에 아이 손가락이나 물건이 껴있는지 확인해보고 체결해야 한다.

 

최대로 이정도 늘어난다. 힘들이지 않고 끌 수 있을 정도.

 꼬마는 언제 올라갔지...

 

방향조절은 약간 마음대로 안된다.

바퀴로 방향을 잘 맞추면 되는데 360도 돌고있는 바퀴라 가끔 어긋나게 되면 잘 안굴러간다.

그래서 힘으로 앞을 살짝 들면서 방향전환하면 잘된다..!

 

마지막으로 접을때는

가운데 바닥면의 까만색 손잡이를 잡고 위로 쭉 땡기면 된다.

 

실제 사용기 후기..

짐 옮겨놓고 애들의 놀이기구가 되어버렸다.

 

어찌되었든 잘 이용하면 그만인 웨건.

방향전환에서 조금 불만족 스럽긴 하지만, 나름 무거운 짐 (애 둘 해서 40kg 정도) 싣고가도 문제없어서 좋다.

접어서 차에 집어넣고 다니기엔 차가 조금 작은 듯 하다..

이제 분리수거 한번에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