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멍선생 잡동사니

[캠핑용] 카즈미 트리온 원터치 사각텐트

by 멍선생 2022. 12. 12.
728x90

 

캠핑은 다니지 않지만, 그래도 종종 구매를 하는 캠핑용품.

육각 원터치 텐트가 있지만, 생각보다 여름에 덥기도 하고, 공간활용이 별로여서 사각으로 하나 더 구매했다.

장인어른이 자주 가시는 화천의 모 펜션에 마침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가 있어서 

놀러간 김에 한번 펼쳐보았다.

 


1. 구성품

 

멍선생이 어렸을 적에 비해선 텐트가 많이 작아지고 가벼워진 편이다.

집에 있는 카쉘터, 육각텐트에 비해서 얇긴 하지만 조금 더 긴 것이 특징인 카즈미 트리온 사각텐트.

 

구성품은 플라이, 이너텐트, 풀 그라운드 시트, 스트링, 스틸 펙, 펙 가방 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마 펙하고 스트링은 멍선생이 조금 더 튼튼한 것으로 따로 갖고 있는 것이 있으므로 그것을 사용할 것 같다.

텐트를 구매하면 펙은 왜이렇게 약한 것을 주는지 모르겠다.

수납 케이스에 공간이 여유있게 들어가므로 정리할 때

플라이와 이너텐트, 그라운드 시트를 너무 빡빡하게 안접어도 된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2. 설치

 

구성품을 대충 봤으니 설치를 해보자.

먼저 그라운드 시트를 바닥에 깔아준다.

사각텐트임에도 그라운드시트가 육각형인 이유는...

뒤에 알게 되지만, 플라이가 육각으로 입구 쪽 공간을 고려한 모양이기 때문이다.

 

그다음 이너텐트를 살짝 올려주고,,

 

양쪽에 끈으로 된 부분을 당겨주면 펼쳐지게 된다.

접을 때에는 이부분을 눌러주면 된다.

펼치고 나면 오른쪽 사진과 같은 모양이 된다. 마치 어릴 적 식탁에 음식을 덮어두던 덮개 같이 생겼다.

 

이너텐트 설치를 완성한 모습.

여름철에 그늘 밑에서 쓰기 딱 좋은 모습인 듯 하다.

사방이 방충망으로 되어있고, 앞 뒤 입구만 문이 열리는 구조이다.

이너텐트의 각 모퉁이를 그라운드 시트와 잘 맞추어 준 후

텐트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리에 동봉된 펙으로 고정시켜 주면 일차적으로 완성.

 

이제 플라이를 설치해보도록 하자.

플라이는 잘 펼쳐서 이너텐트 위에 얹어주면 된다.

역시 그라운드 시트의 고리 위치에 잘 맞추어 플라이의 끝 부분도 고정시켜주면 텐트 완성.

 

입구 부분은 찍찍이로 되어 있어서 입구를 여닫기 편하다.

아까 육각형이던 그라운드 시트가 플라이를 설치함으로 완벽하게 가려지는 모습이다.

 

이렇게 입구의 문을 열을 수 있다.

돌돌 말아서 부착되어 있는 끈에 잘 묶어주면 끝.

이너텐트의 바깥 부분은 대체로 신발을 놓거나 작은 가방을 올려두는 곳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3. 완성

 

설치가 완료되었으니 오늘 밤은 여기서 잠을 자야겠다.

안그래도 꼬마가 텐트에서 자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이것 저것 방한용품을 챙겨온 멍선생.

 

밤이 되니 정말 캠핑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실내도 꽤 넓다.

육각텐트에 비해서 버려지는 공간이 없어서 내부에 이불을 깔기 더 좋게 느껴진다.

물론 높이도 더 높아서 이 카즈미 트리온 사각텐트를 구매한 것도 있었다.

이너텐트 상단에는 랜턴걸이도 있어서 이렇게 걸어주면 완벽하게 야영 준비 끝.

 


4. 후기

 

캠핑을 그렇게 열심히 다니진 않지만, 가끔 바닷가나 강가에서 쓸 만한 텐트로 좋은 것 같다.

물론 춥기 전에 캠핑장에 가서 설치를 하고 취침을 해도 충분히 좋을 것 같다.

이것 저것 캠핑용품도 많이 준비를 해놨으니 시간이 되면 진짜 캠핑장에 가서 살짝 밖에서 야영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