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아이노트 X-FOLDING RGB 블루투스 무선 접이식 키보드

 

지인의 추천으로 얻게된 신규 아이템.

가끔 노트북을 카페에 들고갈 일이 있는데, 마땅히 들고갈 키보드가 없어서 불편했는데 마침 잘 된 것 같다.

심지어 무료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받았으니, 1석 2조!!

 

무료체험단을 신청하고 잠시 하루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날라온 문자.

살다가 경품같은거 당첨 잘 안되는데 운이 참 좋았던 것 같다. (기왕이면 로또도 ...)

경품을 신청하라 하니, 빠르게 신청하여 받아보도록 하자.

 

 

몇일 또 기다리니 택배가 왔다.

멍선생은 택배 잘 안시키는데 멍선생이름으로 와서 잠깐 뭔가 고민을 했는데, 아하..! 빨리 뜯어보도록 하자.

 

택배를 뜯으니 하얀색 박스에 핑크색 키보드 그림이 보인다.

역시 상남자는 핑크!

아이노트 제품은 가성비가 좋아서 급하게 쓰거나 휴대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가끔 구경하고 구매했었는데..

키보드도 5년씩 쓰는 멍선생이라 이렇게 필요에 의해 찾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박스 옆면에 뭔가 잔뜩 써있어서 한번 읽어보았다.

기존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와 다르게 터치패드가 장착되어 있다고 한다.

나머지 멀티페어링, 멀티OS지원 등은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하고 개봉을 해보았다.

 

이렇게 외부에서 사용하는, 멀티페어링 되는 키보드는 단축키에 뭔가 많이 붙어 있으므로

얼추 기능은 알아야 하기 때문에 사용법을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설명서를 제외하고 이렇게 본체와 충전선이 동봉되어 있다.

 

정말 감사하게도 충전선이 USB-C type이다.

요즘 트렌드에 맞는 제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항상 이렇게 가성비 좋은 제품을 구매하면 micro 5 pin이라 어디 들고다니면서 충전해 쓰기 불편했는데

이건 노트북이나 태블릿, 스마트폰과 호환이 되니 충전선 하나만 들고다녀서 좋을 것 같다.

 

본격적으로 본체를 구경해보도록 하자. 

잘 접혀있는 모습. 스마트폰도 언젠간 이렇게 세번 접는게 나오려나..

 

제품 상단에 충전구가 있다.

뒷면이 약간 두툼한데, 배터리성능이 어느정도 뒷받침 된다는 것으로 봐도 좋을 것 같다.

(최대 4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한다!)

 

이제 펼쳐보도록 하자.

기존에 다른 제품들과 펼쳐질 때 키가 나뉘어져 있는 모습이 많이 다른 것 같다.

휴대용이라고 편의성만 넣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키보드 모양을 그대로 본따 만들어서 실용성도 함께 넣은 것 같다.

키보드 왼쪽에는 큼지막한 터치패드가 있다.

마우스를 들고나갈 수 없는 환경에서 이 키보드만 있다면 모든 기기를 노트북 처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접히는 윗부분에는 살짝 꺾을 수 있는 받침대가 있다.

이 받침대를 열지 않으면, 가운데 커다란 배터리 때문에 펼처진 가장자리가 하늘에 뜨게 된다.

그래서 꼭 이부분을 살짝 젖혀서 수평을 맞게 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손목과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

물론 미끄럼 방지도 되어있어서 왠만한 책상에선 밀리지 않는다!

잠시 페어링을 하기위해 못생긴 손 출연.

fn + Q / W / E 를 통해 1, 2, 3번으로 기기에 페어링 할 수 있다.

 

펼치면 전체적으로 이런 모습.

방향키의 배열을 제외하곤 거의 만족스럽다.

휴대용이니 뭐 그러려니 이해해보도록 한다.

또, 이 제품을 자랑하는 것중에 하나가 백라이트가 변경된다는 것인데..

사실 멍선생에겐 필요없는 기능이다. 그날 기분에 따라 맞춰 쓰면 되나..

fn + Alt + 방향키 위아래 를 누르면 색이 변한다.

누를 때 마다 카메라가 흔들려서 고정 시킨후에 요 부분만 잘라 보았다. (뭔가 있어보이는 연출!)

 

마지막으로.

펼치면 이렇게 웰컴라이트가 ㅎㅎㅎ

대체로 페어링이 되면 불빛이 들어오는 것을 많이 봤지만, 

키보드를 펼치는 것으로 키보드의 배터리상태나 페어링 여부를 바로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장점

- 가벼움

- (당연한) 멀티 페어링

- (당연한) 멀티 OS지원

- 휴대용치곤 멍선생의 노트북(레노버 E14)보다 좋은 키감

- 터치패드가 함께 붙어있음.

단점

- 알 수 없는 RGB 백라이트 (멍선생은 키보드의 백라이트는 안쓰므로..)

- 작은 방향키

- 핑크색 밖에 없는 제품(언젠 상남자는 핑크라며)

 

이정도로 멍선생 입장에서 장단점을 적어볼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휴대용 치곤 키감이 좋다!

 

무료 체험단이니 구매 페이지도 살짝.

https://smartstore.naver.com/fusionfnc/products/6800366956

아이노트 X-FOLDING RGB LED 멀티터치 블루투스 무선 접이식 키보드 : 퓨전에프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