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물생활 일지 - 10, 필터 청소
물생활 일지. (7월 말 - 2) 얼마전 풍선몰리를 한마리 보내고 영 신경이 쓰여서 필터청소를 하였다. 레인 바의 물도 약해지고, 물 나오는 곳에 이물질도 많은 것 같아서 처음 어항을 준비할 때가 언젠지 생각을 해보니, 한 3달 정도 지난 것 같아서,, 아쿠아가든에서 권장한 청소할 때가 딱 된 것 같다. 분해하는 사진을 안찍어서,,, 조립하는 사진을 역순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청소하는 것 부터 먼저 보자. 다 뜯어보니 필터가 물고기 밥에, 애들 배설물에,... 많이 오염된 것 같다. 스펀지만 물에 빨아쓰면 된다하여 흐르는 물에 쭉쭉 짜주자. 나머지 부품들 사이에 낀 배설물을 없애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칫솔로 사이사이 빼주었다. 이제 청소가 끝났으니 조립을 해보자. 본체에 여과기 스펀지를 넣어준다. 너무..
2021. 8. 23.
[일상] 초보 물생활 일지 - 5
초보 물생활 일지. (6월 중순) 한동안 어항 벽면에 녹조? 이끼도 잘 안생기고, 바닥에 물고기 똥도 잘 안모여있고, 나름 좋은 환경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그 사이 새우들도 토실토실 살이 많이 올랐다. (이제 튀겨먹기만 하면 되나..?) 테트라들도 잘 놀고있고, 수초도 잘 크는 것 같다. 빨간 구피는 다 용궁으로 떠났지만 새로 사온 구피 세마리는 잘 몰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6월 중순이 다 되갈 때 쯤, 주기적으로 찍는 단체사진에 뭔가 이상한게 하나 찍혔다. 자세히 보니 구피 한마리가 용궁행을 ,, ㅠㅠ 물고기들이 용궁행을 가면 꼭 저렇게 여과기 주변으로 빨려들어가는 듯 하다. 아이고, 분명 아침까진 멀쩡했던 것 같은데 왜 떠났을꼬,, 백점병이나 뭐 다른 병은 없었는데, 청소한다고 물을 좀 ..
2021. 7. 27.
[일상] 초보 물생활 일지 - 4
초보 물생활 일지. (6월 초) 제주도로 떠나있는 긴 시간동안 물고기들이 잘 있었나 궁금했다. 밥을 1주일 씩 안먹어도 괜찮다고는 했는데,, 아무생각없이 새물고기들을 넣어두고 휴가를 떠난 멍선생은 급 걱정이 되긴했다. 심지어 멍선생 어항은 덮개가 없어서,, 물이 많이 증발했으면 어떻게하지 !!! 근 1주일만에 집에 와보니, 다행이도 물은 조금 줄었지만, 물고기들은 잘 살고 있었다!!! 새우들도 잘 숨어(?)있었다. 바닥에 열심히 돌아다니고, 나뭇잎에도 숨어있고.. 수초가 빨간색이어서 한참 못찾긴 했다 ㅎㅎ 유유히 헤엄치는 네온테트라무리와 개운죽이랑 돌 위에 올라가있는 새우들. 약 2주전에 구피 1마리, 새우 1마리 용궁 보낸 뒤로 다들 잘(?) 사는 중이다 ,, 이제 물속 밸런스가 맞았는지, 유리에 이끼..
2021.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