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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멍4

[일상] 초보 물생활 일지 - 7 초보 물생활 일지. (7월 초) 한동안 조용한 멍선생의 어항에 새우들 놀이터를 만들어주고자 마리모 네개를 넣어보았다. 수초에 잘 붙어서 놀고있긴했지만, 꼬마가 마리모가 귀엽다고 사서 넣자그래서 구매를 하게 된 것,.. 마리모를 넣자마자 관심을 보이는 새우님. 어떻게 넣다보니 두개씩 나뉘어져 버렸다. 어항 청소할 때 한군데 모아놔야겠다. 여과기 레인바 덕에 약간의 물살이 생기는 바람에 대충넣으면 마리모가 흘러흘러 가버린다. 잠시 어항 속 상황을 구경해보자. 돌을 붙잡고 운동하는 새우.. 점점 자라나는 개운죽 옆 기둥. 도대체 왜 저기서 잎이 나는지 모르겠다.. 두마리남은 구피 중 한마리. 암컷인가? 혼자 배가 빵빵하네.. 어항 한바퀴 구경하는 와중에 마리모로 접근중이 새우 한마리 발견! 테트라들은 너무 빨.. 2021. 8. 12.
[일상] 초보 물생활 일지 - 6 초보 물생활 일지. (6월 말) 약 2주 전에 물고기를 용궁으로 보낸 이후로 조용하게 살고 있는 멍선생네 어항. 주기적으로 물생활 일지를 적어보고자 6월말의 상황을 찍어보았다. 한가로이 바닥을 탐색하는 새우들과 그 위를 유유히 헤엄치는 구피 한마리. 어느날 밥을 줬떠니 키가 벌써 큰 개운죽 잎사귀에 붙어버렸다. 근데 잎 밑에 저 다리들은 뭐지... 옆으로 돌아서 봤더니 새우가 거꾸로 매달려있다.. 어느덧 많이 커버린 새우들. 어딜 숨어도 하눈에 딱 보인다. 개운죽 잎 뒤에 숨는건 좀 오바 아니니 .. ㅎㅎ 개운죽들도 화분에서 어항으로 옮긴 뒤로 잘 크는 것 같다. 물 속이라서 잎이 안날 줄 알았는데 어느날 보니 기둥 옆에 새 잎사귀가 뾱 하고 나오고 있었다. 이건 잎사귀라해야되나 줄기라해야되나... 옆에.. 2021. 8. 10.
[일상] 초보 물생활 일지 - 5 초보 물생활 일지. (6월 중순) 한동안 어항 벽면에 녹조? 이끼도 잘 안생기고, 바닥에 물고기 똥도 잘 안모여있고, 나름 좋은 환경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그 사이 새우들도 토실토실 살이 많이 올랐다. (이제 튀겨먹기만 하면 되나..?) 테트라들도 잘 놀고있고, 수초도 잘 크는 것 같다. 빨간 구피는 다 용궁으로 떠났지만 새로 사온 구피 세마리는 잘 몰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6월 중순이 다 되갈 때 쯤, 주기적으로 찍는 단체사진에 뭔가 이상한게 하나 찍혔다. 자세히 보니 구피 한마리가 용궁행을 ,, ㅠㅠ 물고기들이 용궁행을 가면 꼭 저렇게 여과기 주변으로 빨려들어가는 듯 하다. 아이고, 분명 아침까진 멀쩡했던 것 같은데 왜 떠났을꼬,, 백점병이나 뭐 다른 병은 없었는데, 청소한다고 물을 좀 .. 2021. 7. 27.
[일상] 초보 물생활 일지 - 4 초보 물생활 일지. (6월 초) 제주도로 떠나있는 긴 시간동안 물고기들이 잘 있었나 궁금했다. 밥을 1주일 씩 안먹어도 괜찮다고는 했는데,, 아무생각없이 새물고기들을 넣어두고 휴가를 떠난 멍선생은 급 걱정이 되긴했다. 심지어 멍선생 어항은 덮개가 없어서,, 물이 많이 증발했으면 어떻게하지 !!! 근 1주일만에 집에 와보니, 다행이도 물은 조금 줄었지만, 물고기들은 잘 살고 있었다!!! 새우들도 잘 숨어(?)있었다. 바닥에 열심히 돌아다니고, 나뭇잎에도 숨어있고.. 수초가 빨간색이어서 한참 못찾긴 했다 ㅎㅎ 유유히 헤엄치는 네온테트라무리와 개운죽이랑 돌 위에 올라가있는 새우들. 약 2주전에 구피 1마리, 새우 1마리 용궁 보낸 뒤로 다들 잘(?) 사는 중이다 ,, 이제 물속 밸런스가 맞았는지, 유리에 이끼..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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