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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잡동사니

[잡동사니] 마이크로 킥보드 메트로폴리탄

by 멍선생 2021.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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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가 유행(?)인 시대에 일반킥보드를 구매했다.

냥냥이가 동네에서 타겠다고 구매한 마이크로 킥보드의 메트로폴리탄. (MICRO METROPOLITAN).

꼬마의 마이크로킥보드 맥시와 같이 달리면 참 이쁠 것 같다.

 

일단 택배가 왔으니 해체를 해보자...  (내 것은 아니지만..)

박스가 꽤나 크다. 파란색 박스에 모양이 이쁘게 생겼다.

메트로폴리탄의 사양이다.

색은 까만색, 무게는 4.9kg. 멍선생의 자전거에 비해 최소 1/4는 되는 듯 하다.

바퀴 크기, 최대 탑승 가능 무게 등 박스 뒤에 적혀있다.

 

박스에서 꺼내면 손잡이와 본체가 따로 포장 되어있다.

이제보니 바퀴가 꽤나 큰 것 같다.

본체외에 봉지가 하나 더 있는데, 설명서와 기타 등등.. 부품이 들어있다.

 

설명서를 보자.

맨 먼저 킥보드를 접고 펴는 방법이 적혀있다.

이 그림을 보고도 이해가 잘 안가서 잠깐 버벅인 멍선생....

순서대로 되어있으니 잘 따라해 보자. 그러고보니 손잡이 브레이크가 없었던 것 같은데,, 멍선생이 못 본 거겠지?

 

그림을 따라 킥보드를 펼치고 조립해보자.
발판에서 몸체를 세우는데 조금 애먹었다.

조임쇠가 다른 허접한 킥보드와 달리 단단한 구조로 잘 되어있어서,

그동안 허접한 아이들을 만져본 멍선생에겐 약간 생소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설명서의 그림을 자~알 보고 따라하면 금방 할 수 있다.

 

킥스탠드는 발판 아래에 숨어있다.

발판을 손으로 만지긴 좀 그러니 나중에 세울때 발로 발판 아래를 잘 훑어야 찾을 수 있다.

작은 크기에 비해 본체를 잘 지탱해 준다.

 

이제 핸들을 조립해 보자.

동봉되어 온 도구 중, 크기에 맞는 육각 L렌치를 잘 찾아서 사용하면 된다.

완전히 풀 필요는 없고, 본체의 막대에 들어갈 만큼 살짝만 풀어주면 된다.

 

본체에 꽂아보면 딱 들어맞는 위치가 있다.

너무 힘을주어 밑에까지 넣지 않도록 주의하자.

위치에 넣었으면, 아까 풀었던 나사를 다시 조이도록 하자.

손잡이가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꽉 조여야 안전할 것 같다.

 

높이조절은 본체 중간에 있다.

자전거 안장 높이 조절하듯이 풀어서 올리면 된다.

 

대충 멍선생의 허리 정도 까지 올리면 되려나..

편안한 위치까지 잘 조절하면 된다. (멍선생의 키는 170cm)

 

손잡이 높이조절대 밑엔 왠 버튼이 하나 있다.

밑에 나사를 풀어서 건전지를 넣어주면 앞면에 랜턴을 켤 수 있다.

본체 앞면에 길쭉한 부분이 바로 빛이 나오는 랜턴!!! 브레이크 등만 어디 잘 설치하면 완벽할 것 같다.

그 전에 밤에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야밤엔 위험하니깐~)

 

완성된 후, 꼬마의 맥시와 같이 세워둔 모습이다.

외국엔 마이크로 전동킥보드가 있었던 것 같은데 한국엔 출시되지 않은 듯 하다.

멍선생은 그 전동킥보드를 구매하고싶은데...ㅎㅎ

 

 

-- 사용 후기

- 성인이 타기 좋은 장난감.

- 바퀴가 크고, 서스펜션이 나름 좋아서 골이 흔들릴 정돈 아님.

- 핸드 브레이크를 필수로 달아야 브레이크에 좋을 듯. (내리막에서 풋브레이크로는 속도가 잘 안줄어든다)

 

핸드브레이크가 있었나. 빨리 찾아봐야겠다.

 

저걸 보니 멍선생 자전거를 처분하고 전동킥보드를 사고싶은 뽐뿌가 오지만.. 참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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