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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일상

[일상] 물생활 일지 - 17

by 멍선생 2022.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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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쓰는 물생활 일지.

그동안 별 일도 없었고 다들 잘 살고 있었기에 일지를 쓰지 않고 있었다.

 

1월 이후로 2개월동안 모스들이 너무 커졌다.

그 덕에 사이사이에 새우들이 잘 숨어있긴 했지만, 

물고기들이 더 좁게 살고 있는 것 같아서 트리밍을 한번 해주었다.

 

트리밍 Before

 

트리밍 After.

차이가.. 없어보인다

좀 시들은 수초를 잘라냈고, 모스들도 중간중간 숱을 좀 쳐주었다.

옆에서봐서 잘 모르겠으므로 위에서 본 모습..

Before.

 

After.

수면을 뚫고 나갈 듯한 모스들이 조금 없어진 것이 보인다. (멍선생에게만 보이는건가.)

 

사실 그렇게 신나게 자르지도 않았다.

티가 안나는게 당연할지도.. 

잘라낸 양은 요정도. 몇일 밖에 내놨는데도 살아있다. 테라리움에 넣어둘까..ㅎ

 

사실 트리밍을 적극적으로 안한 이유는,

새우가 포란을 했기 때문..!

예전에 여과기에 붙어있던 치비들을 구피가 먹방하는것을 보고, 

이번엔 잘 숨어있었으면 해서 모스들을 놔두었다.

 

치비들이 조금 크면 모스 길이를 조금 잘라봐야겠다..

플래티도 치어를 낳긴 했는데, 다들 어디갔는지 사라져 버렸다.. 먹었나..?

치어들도 모스 사이에 잘 숨어있으면 좋겠다~!

 

오랫만에 물생활 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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