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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먹거리

[제주도] 세화 햄버거 맛집, 테네시 테이블 (Tennessee Table)

by 멍선생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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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에서 마지막 일정.

세화에서 3박4일 일정을 이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음 제주도 여행 장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작년부터 지나다니면서 봐왔던 이 곳. 예전부터 쭉 가고 싶었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다.

 

이름은 테네시 테이블. 미국식 버거를 판다고 써있다.

위치는 여기. 멍선생의 숙소였던 이디하우스에서 골목따라 쭉 가면 나온다.

 

길 가에 이렇게 생긴 건물이 있다.

주차는 골목이라, 음식점 앞에 한대, 골목길에 운 좋으면 몇 대 주차 할 수 있다.

세화에서 숙박 하는 사람들이 가기엔 좋은 장소. 차타고 지나가다 들리기엔 약간 주차가 협소한 곳이다.

 

입구에 담쟁이덩쿨이 많이 자란 것을 봐선 꽤 오래된 집 같다.

USA Burgers & Drinks 라고 써있는데, 버거엔 역시 맥주...

하지만 멍선생은 운전을 해야하므로 주류는 피하도록 했다.

 

매주 목, 금요일은 쉰다고 한다.

브레이크 타임은 15시 부터 17시 까지. 꼭 기억하도록 하자.

 

실내는 생각보다 협소하다. 2인 테이블 1개, 3~4인 테이블 3개 정도 있다.

문 앞에 3~4인 테이블이 2개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2층은 올라가지 못하게 막혀있었다. 가정집인가..?

 

약간의 대기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자리에 앉았다.

먼저 받은 메뉴판. 그림만 봐도 미국의 맛이 느껴지는 것 같다. (멍선생은 미국 안가봄..ㅠ)

주문과 동시에 선결제를 해야한다.

 

여기 저기 미국의 느낌이 물씬 나는 소품들이 붙어있다.

수제 오트밀 쿠키도 판매하고 있지만, 멍선생의 목적은 햄버거이므로 눈으로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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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음료가 먼저 나왔다.

여기서 핫하다는 밀크쉐이크와 콜라 뚱캔. 밀크쉐이크 위에 체리가 하나 올라가 있는것이 이쁘다.

 

다음으로 버거가 나왔다. 접시가 나무인 것이 신기했다.

하나는 내쉬빌 핫 치킨 버거였고, 하나는 BBC버거였나 쇠고기치즈버거였나 기억이 안난다. 무튼 맛있는 이것.

특이한 점으로는 버거가 준비되면 주방에 계신 사장님(?)이 직접 서빙을 오시는데, 무려 미국인이시라는 점.

영어로 메뉴 안내해 주시면서 배달해주신다.

 

사이드로 받은 감자튀김과 미국 코슬러.

 

전체적인 한상차림.

 

햄버거는 언제 먹어도 옳다..

내쉬빌 핫 치킨 버거는 약간 향신료 맛이 나는데 이부분 참고하여 향신료 기호여부에 따라 시켜먹으면 될 것 같다.

밀크쉐이크는 입에서 사르르 녹는 것이 별미..

 

버거 크기는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내용물이 꽤 실하고, 맛도 일품이었다.

 

이곳에 왜 진작에 와서 먹어보질 않았을까. 다음에 세화를 지나가면 한번 더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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