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가평휴게소 파리바게트 가평맛남샌드

춘천을 자주 오가면서 거의 들리지 않는 가평휴게소에 명물이 있다고 한다.

파리바게트에서 지역 한정메뉴로 제주도에는 마음샌드, 가평에는 맛남샌드를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

서울양양고속도로의 가평휴게소 상, 하행에서만 판다고 한다.

운 좋은 멍선생은 화장실 갈 생각으로 들렸다가 구매한 가평맛남샌드. 무슨 맛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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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가평휴게소 춘천방향, 서울방향 두 군데 다 입점해 있는 파리바게트.

춘천을 목적지로 가다보면 마주치는 휴게소이다.

춘천방향의 가평휴게소는 목적지인 춘천과 가깝고, 양양가는 차들이 많이 쉬어가기 때문에 잘 안들리게 되고,

서울방향의 가평휴게소는 춘천에서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두 곳 모두 멍선생은 잘 들리지 않는 곳이다.

 

이날은 왠일인지 화장실이 가고싶어서 서울방향 가평휴게소를 들리게 되었는데,

마침 지나가다 파리바게트가 보여 커피를 사먹을 생각으로 잠시 들렸다.

간판도 커다랗게 있는 파리바게트. 애매한 시간때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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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먹거리

 

멍선생의 목적인 커피를 사러 잠시 들렸기에 커피를 주문하며 같이 먹을 것들을 찾아보았다.

동네에 있는 파리바게트에 비해 샌드위치류가 훨씬 많긴 했다.

가평휴게소 파리바게뜨에서만 판다는 메뉴 세가지가 눈에 딱 보인다.

 

사실 전광판을 보기 전에 먼저 멍선생 시선을 강탈한 것은 이것들이다.

감자핫도그와 가평잣도나스. 여기에 핫도그까지 먼저 구매를하고, 자리를 잡아 시식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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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평 맛남 샌드

 

가만 앉아서 잣도나스와 핫도그를 먹다 보니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뭔가를 들고 가는 것이 보인다.

무엇인지 냥냥이와 함께 눈을 크게 뜨고 보았더니 가평맛남샌드라고 적혀있는 코너가 따로 보이는 것이 아닌가.

제주도를 그렇게 많이 다니면서 마음샌드를 딱 한번 겨우 사본 경험으로

이건 지금 사람 없을 때 빨리 사서 맛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빠르게 구매를 했다.

 

카운터에 쌓여있는 맛남샌드들. 여기서 직접 만들어서 포장까지 하고 있다.

새로 만들어 나오는 시간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 갓 만든 샌드를 맛보고 싶은 사람들은 그 시간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따로 사진을 안찍어놔서 다른 곳에서 정보를 얻어야 할 것 같다 ㅠㅠ

 

맛남샌드가 포장되어 있는 박스 모양. 심플 그 자체이다.

 

박스를 열면 반 투명한 종이에 맛남샌드 소개 글이 적혀 있다.

잣과 솔티드 캐러멀, 버터쿠기가 눈에 띈다.

 

아까 카운터에서 봤던 친구들. 이렇게 하나씩 잘 포장이 되어 들어가 있다.

이런 간식류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선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한입 베어 물어 보았다. 소개에 적혀있는 대로 내용물이 보인다. 커피와 먹기에 딱 좋은 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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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후기

 

커피와 먹기에 좋은 간식이라 생각한다.

멍선생이 구매를 하고 난 뒤로 사람들이 많이 지나갈 시간이 된 것인지 갑자기 줄이 엄청 길어져서 더 구매를 하지 못했다.

하나씩 포장이 잘 되어있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꺼내먹기 좋은 것 같다.

 

맛남샌드가 특별히 유명하지만, 가평휴게소 파리바게트의 잣이오감자핫도그와 잣도나쓰도 별미이다.

가평휴게소에 잠시 들리게 된다면 간식을 구매하러 파리바게트를 들리는 것이 꽤 좋은 선택일거라 생각된다.

맛남샌드에 줄이 길다면 다른 메뉴를 구매해도 후회하진 않을 것 같다.

 

지역의 특산물로 이런 메뉴를 판매하는 것이 많아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