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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먹거리

[당진] 솥밥전문점, 솥속들이 (당진시청 맛집)

by 멍선생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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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미술관 관람 후 집에 돌아가는 길.

식사시간이 되어 점심을 해결하고 집으로 돌아가고자 당진 시내로 들어왔다.

양가 어르신들도 모시고 있었기에 한식 위주로 메뉴를 찾다 보니 솥밥 전문점이라는 곳을 찾게 되었다.

 


1. 위치

 

당진시청 앞, 롯데시네마 건물에 위치한 음식점.

신도시 느낌 나는 동네에 새로 지은 건물에 있다. 구도심에 위치하지 않아서 일단 길은 헤메지 않아 좋았다.

주차장은 롯데시네마가 입점한 건물 답게, 지하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멍선생이 찾는 음식점은 건물 2층에 있다.

 


2. 식당 & 메뉴

 

2층 엘리베이터에 내려서 잠깐 헤맸다.

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가게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한바퀴 돌게 되었는데,

신축이라 그런지 아직 상점이 완벽하게 입점해있지 않아서 뭔가 빈 느낌도 났다.

어찌되었든 식당앞에 이렇게 팜플랫이 이쁘게 붙어있다.

메뉴의 음식을 형상화 한 듯 하다.

 

식당 벽에 붙어있는 솥속들이 간판. 살짝 어렵다.

 

브레이크 타임 직전에 왔기 때문에 손님들은 많이 없었다.

창 밖으로 대나무들로 조경을 해놓았는데, 복도에서 보았던 팜플랫이 잠깐 생각났다.

 

자리에 앉았으니 메뉴판을 보도록 하자.

세트도 있고 반상, 일품, 후식 등 여러가지가 있다.

어르신들을 모시고오지 않았으면 오늘의 한잔 술을 시켜먹었을 것 같은데.. 아쉽다.

멍선생일행은 세트보단 반상 위주로 주문을 하였다.

 


3. 음식

 

반상 메뉴를 시키면, 쟁반에 솥밥과 반찬이 정갈하게 올려나온다.

딱 세가지 메뉴를 시켜먹은 것 같다.

어르신들은 영월 곤드레 솥밥, 멍선생은 명란 솥밥, 꼬마와 냥냥이는 연어솥밥.

 

기본 반찬은 다 동일하고, 솥밥에 올라가는 토핑이 다들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먼저 곤드레 솥밥. 어른들이 좋아하는 나물이 한가득 들어있다.

 

멍선생의 명란솥밥. 구운 명란이 올라가 있다.

 

마지막으로 냥냥이의 연어 솥밥. 연어 스테이크 하나가 그대로 올라가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식탁을 잘 살펴보면, 솥밥을 어떻게 맛있게 먹는지 적혀있다.

메뉴에 따라 먹는 방법이 다르므로 식사하기 전에 꼭 읽어봐야 할 것이다.

 

쟁반에 같이 온 손잡이로 이렇게 잡고 섞어 먹으면 된다고 한다.

잘 못 잡았다간 뜨거운 솥에 손을 데일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4. 후기

 

멍선생 집 근처에서 볼 수 없었던 메뉴의 음식점이었다.

정말 반찬 맛도 좋았고, 솥밥도 일품이었던 곳.

당진에 이런 맛집이 숨어 있을 줄이야.

이 밥을 먹으러 당진에 또 방문하고 싶어졌다.

다음엔 또다른 추천메뉴인 차돌솥밥을 먹어보고 싶다.

 

당진 주변을 지나갈 일이 있으면, 시간을 꼭 내어 시청 앞에 솥속들이에서 한 끼 해결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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