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멍선생 일상

[제주도] 호텔 더본 제주 (Hotel The Born, 백종원 호텔)

by 멍선생 2023. 1. 10.
728x90

 

백종원 호텔로 유명한 호텔 더본 제주에서 드디어 숙박을 해보게 되었다.

항상 구좌읍 세화리 쪽이나 애월에 숙소를 많이 잡았었었는데, 이번에는 중문쪽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이번 제주 탐방 루트는 중문 부터 서귀포쪽으로 쭉 남쪽 해안을 따라 관광을 하며 섭지코지 쪽 까지 가는 일정이다.

저녁시간이 되니 벌써 어두컴컴하다. 꼬마가 배고파하니 빨리 체크인 하고 식사를 하러 가야겠다.

 


1. 위치

 

 

 

롯데호텔과 신라호텔이 있는 중문단지 들어가기 바로 전에 위치한 호텔더본.

크게 보이는 다이소 근처에 호텔이 있기 때문에 위치 찾기는 쉽다.

주차장은 호텔 1층 앞으로 야외와 지하1층으로 표기되는 식당가 앞쪽에 있는데,

식당가는 숙박객 외에도 식당 이용하는 사람들도 오기 때문에 살짝 복잡하다.

조용히 주차를 원한다면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1층 로비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 외관 & 공용 공간

 

제주의 호텔들은 제주시를 제외하곤 다들 높지 않은 것이 특징인 것 같다.

짙은 회색의 타일 형 벽면이 인상깊다.

 

입실하기 전, 공용공간을 둘러보도록 하자.

1층 로비 입구에는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한 소독기계가 들어와있다.

저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사람을 감지해서 알아서 소독 바람이 나온다는 그런 신기한 기계.

 

로비의 데스크와 대기할 수 있는 장소.

생각보다 로비가 엄~청 넓다. 배드민턴을 쳐도 될 만큼 공간이 되는 듯.

 

대기공간이 여기저기 많이있어서 잠시 쉬어 도란도란 얘기해도 좋을 것 같다.

데스크 건너편에도 대기공간이 있지만, 엘리베이터와 1층 객실 입구 쪽 건너편에도 대기공간이 있다.

한 쪽에는 당직자의 테이블과 식당 이용 관련 안내문이 적혀있다.

 

이곳은 엘리베이터 공간. 지하1층부터 5층까지 있다.

특이하게 1층에 로비와 객실이 섞여 있는 것이 보인다. 

멍선생의 객실은 1층이라 엘리베이터는 거의 타지 않은듯 하다.

1층 숙소는 엘리베이터 홀을 지나면 유리문이 하나 나오는데 그 곳에 쭉 객실이 있다.

 

지하 1층.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과 편의점이 있다.

편의점 옆으로는 외부의 빽베이커리와 제휴된 식당으로 갈 수 있는 문이 있다.

 

공용공간을 다 둘러보았으니 이제 빨리 짐을 풀러 방으로 가보도록 하자.


3. 객실 실내

 

멍선생의 객실은 1층 11호.

1층에도 객실이 꽤 많았는데, 멍선생의 객실은 주차장 쪽이 아닌 호텔 뒷쪽 정원을 바라고보고 있었다.

 

호텔은 항상 들어오면 화장실이 먼저 보이는 것 같다.

대충 봐도 넉넉한 수건이 마음에 든다.

항상 리조트나 펜션 쪽으로 다니다가 오랫만에 호텔을 오니 깔끔하고 좋은 것 같다.

 

방 내부.

세명이 자기에 침대가 많이 큰 것 같다. 아이가 하나라 그런지 침대 하나는 온전히 나의 것. ㅋㅋㅋ

꼬마와 제주도를 올 때는 거의 밤에 도착하는데, 그 때 마다 제주 시내의 비즈니스 호텔에서 묶었던 것 같다.

몇 번 호텔을 경험해서 인지, 실내화로 갈아신고 바닥에 뒹굴지 않는 꼬마를 보고 꽤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고 알았지만, 창 밖엔 귤나무들이 심어져 있었다. 역시 서귀포 쪽으로 오니 제주도에 온 느낌이 확 나는 듯!

 

제공해준 쿠폰들. 이것으로 오늘 저녁과 야식, 내일 아침 조식과 커피를 사가야 겠다.

조식당(탐모라) 와 부대업장 안내사항도 프린트해서 제공해 주니,

꼭 숙지하여 누릴 수 있는 것은 다 누리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창가 쪽에서 입구쪽을 보고 찍어보았다.

뭐.. 책상같은 것이 별로 없어서 방에서 뭔가를 한다는 것이 불가해 보이는 정도이다.

멍선생은 가난(?)해서 항상 엄청난 호텔은 다니지 못해서 롯데나 신라호텔은 어떤지 살짝 궁금하긴 하다.

그래도 침대가 넓어서 꼬마가 대충 놀아도 될 만한 공간이 되어 다행이었다.

 


4. 후기

 

4성급 호텔, 깔끔한 방, 걸어서 갈 수 있는 부대업장 음식점 등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곳.

왜 사람들이 더본호텔, 백종원호텔을 가려고 하는지 알 것 같다.

항상 리조트를 주로 다녀서 그런지 작은 냉장고가 적응이 되지 않았지만,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저녁식사를 차를 타고 나가지 않아도 호텔 주변에서, 유명한 맛집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강점이었던 이 곳.

다음에 또 운 좋게 예약을 할 수 있다면 한번이고 두번이고 또 오고 싶은 곳이다.

 

저녁시간에 도착하여 호텔을 충분히 즐기진 못했지만, 편안하게 숙박을 하였다.

 

잠은 역시 좋은곳에서 자야한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호텔 더본 제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ttps://hoteltheborn.com/

 

호텔 더본 제주 - HOTEL THEBORN

ONDOL SUITE ONDOL SUITE 단체 및 온돌방을 선호하는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이 객실은 여유로운 수납 공간과 침실, 거실, 화장실 2개소가 제공되는 객실입니다. 더보기

hoteltheborn.com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