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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일상

[대부도] 하이바다 키즈 풀빌라 펜션

by 멍선생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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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의 대학 친구들과 함께 키즈 풀빌라를 다녀왔다.

모두 아이들이 있는 관계로 다 함께 즐길 곳을 찾다보니 이런곳을 오게 되었다.

꼬마가 세 살 때였었나, 한번 키즈펜션을 경험해보긴 했는데, 이렇게 놀이방에 수영장까지 있는 곳은 처음이었다.

나이가 먹고 방문 한 것이라 매우 잘 놀아서 만족스러웠던 이 곳. 리뷰를 해보도록 하자.

 


1. 위치

 

 

지도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실제로 방문해 보면, 주변은 모두 독채 키즈 풀빌라 펜션들이 모여있다.

간간히 드리이브를 이쪽 대부도 쪽으로 오긴 했어도 선재도로 건너지 않고, 밑에 있는 동네는 처음 와보았다.

마을의 끝인 곳인데다가 주변에도 모두 펜션이라 차량 통행이 없어서 좋다.

다만 편의시설이 멀리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모든 것을 준비하고 가야 한다는 점..

 

펜션 앞에 간판이 작게나마 있으므로 찾아가기는 편하다.

펜션 앞 주차장은 다른 펜션의 것이므로 사진으로 보이는 건물의 오른쪽 공터에 주차를 하면 된다.

 


2. 실내

 

실내를 살펴보도록 하자.

건물은 총 3층으로 화장실 2개에 침실 4개. 알맞게 즐기려면 4가족 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

 

1층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1층에는 공용으로 쓰는 큰 거실과 놀이방이 있다.

 

넓은 거실에는 물놀이장을 볼 수 있는 cctv가 있고, 그 밑으로 큰 TV와 노래방 기계가 보인다.

아이들이 다 같이 초등학생 이상이었으면 저 마이크가 쉴 일이 없었을 것 같다.

 

TV 뒷쪽 문으로 나가면 이렇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아이들이 물놀이하며 왔다갔다 방으로 들어오기 힘들기 때문에 이렇게 바깥에 식사공간을 마려한 것 같다.

멍선생이 갔던 날은 추웠기 때문에 고기를 굽는 아저씨들을 제외하고 다들 큰 거실에서 식사를 하였다.

 

옆으로 입구가 하나 있다.

집에는 입구가 총 2개가 있는데, 방으로 바로 갈 수 있는 현관문과

놀이방과 수영장 쪽으로 바로 갈 수 있는 문이 있다.

이쪽에서 고기를 굽고 방으로 배달하면 딱 좋다.

 

야외 공간도 살짝 보았으니 이제 실내를 더 살펴보도록 하자.

1층의 수영장쪽 반대편에는 주방과 윗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 화장실, 침실1개가 있다.

주방의 상태를 보면, 펜션이 깔끔하고 지은지 오래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여기가 가정집 처럼 깔끔한 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1층의 침실.

침대가 큰 것이 2개가 있다. 4인가족 기준으로 알맞은 공간인 것 같다.

 

이제 2층으로 올라가보도록 하자. 여긴 계단을 올라온 2층.

계단은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푹신푹신한 재질로 마감이 되어있다.

계단 옆으로 화장실 문이 보인다. 1층에도 같은 위치에 화장실이 있다.

 

2층의 거실. 여기에도 TV가 있다.

어른들은 아랫층에서 놀고, 아이들은 윗층에서 TV를 보며 놀아도 괜찮을 것 같다.

야외 데크가 보이는데, 여기에 앉아서 바깥 경치를 구경하며 차 한잔 하고 있어도 좋을 것 같다.

 

말이 나온김에 야외로 나가보았다.

멀리 보이는 섬과 건너편 대부도가 잘 보인다.

여기에 앉아서 맥주를(?) 한잔 하고 싶었지만 추워서 포기. 

 

계속해서 2층을 살펴보도록 하자.

2층 거실을 지나서 있는 침실 1개. 여긴 온돌바닥이다.

 

2층 계단 올라오자 마자 있는 침실 1개. 여긴 저상침대로 되어있다.

침실마다 침구들이 다 달라서 같이 온 가족들 끼리 선호하는 방을 골라서 자면 될 것 같다.

멍선생 일행은 복불복 게임을 통하여 방을 골랐다.

 

마지막 3층.

3층은 방 구분 없이 크게 하나로 되어있다.

마치 화랑같이 생긴 곳이지만, 이것 저것 옆으로 치우면 온돌방이 된다.

예전에 제주도에서 3층 주택에 잠시 머문 적이 있었는데,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마침 복불복을 통해서도 1층 방을 얻었기에 안도의 한숨을 쉬고 하루 지내도록 하자.

 


3. 놀거리

 

아이들이 놀 거리가 많다. 

먼저 보이는 트램펄린 . 어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다. 

작은 자동차가 보인다. 바닥은 잔디 매트를 깔아놔서 넘어져도 크게 아프진 않다.

 

꼬마에겐 트램펄린만이 적절했기에 열심히 뛰기만 하였다.

안전수칙이 벽에 적혀있으므로 한번 꼭 읽어보고 사용하도록 하자.

 

다음으로 수영장.

깊이는 대략 1m 정도이기 때문에 6살 아이가 구명조끼 입고 놀기 좋다.

나머지 아이들은.. 많이 아기라서 부모가 들어주고 튜브 태우고, 그렇게 놀았다.

멍선생의 꼬마는.. 물에 적응을 한 뒤로 미끄럼틀도 혼자 타고 아주 신이 났었다.

물론 물을 좋아하는 멍선생도 같이 신났다. !

물놀이는 꼭 안전하게. 안전수칙을 읽어보고 이용하도록 하자.

 

1층 놀이공간도 살펴보도록 하자.

키즈카페의 유아 공간과 비슷하다.

저기 낚시놀이하는 곳에 낚시대가 잘 빠지므로 조심해야 한다. (옷걸이를 여러개 연결해서 꺼내느라 힘들었다..!)

 

한쪽에는 미끄럼틀이 있다.

다들 부딛혀도 안아프게 푹신푹신한 재질로 마감되어 있다.

미끄럼틀 옆으로는 수영장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다.

조금 큰 아이들은 신나게 아무곳이나 돌아다닐 수 있도록 문이 이곳 저곳에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 2층 계단을 올라오면 이렇게 주방놀이와 게임기가 있다.

1층 놀이방에 있을 법한 주방놀이가 2층에 있어서 살짝 궁금하긴 했지만..

꼬마의 눈은 주방놀이보다 게임기에.. ㅋㅋ

 

게임은 신난 엄마들의 몫..

냥냥이와 대학생때 연애를 시작해서인지 냥냥이와 친구들이 어떻게 노는지 대충 알고 있었기에 놀랍지 않은 그림이다.

 


4. 후기

 

키즈펜션. 3년만에 온 것인가.

꼬마가 많이 커서 이런 곳에서 더더더 신나게 놀 수 있어서 좋았다.

같이 노는 친구들이 아기들이라서 살짝 아쉬웠지만,

이런 좋은곳을 알아두었으니 다음엔 꼬마의 친구들과 함께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족스러운 키즈펜션이었다!

 

 

 

+ 저녁에 고기굽다가 생긴 친구.

여기 주인이 잘 보살펴서인지 스핑크스처럼 밤이고 아침이고 지키고 앉아있었다.

생김새가 길냥이 같진 않은거 같기도 하고 .. 무튼 친하게 잘 지내다 돌아왔다!

 

하이바다 키즈 풀빌라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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