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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잡동사니

[잡동사니] 갤럭시 Z 플립

by 멍선생 202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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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이 아닌 개봉기.

 

삼성전자에서 세로로 접히는 폴더블 폰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꽤나 오래전부터 있었다.

2월이 되고 언팩행사를 지나 어느덧 출시가 코앞이 되고서야, 냥냥이가 갖고싶다는 말을 꺼냈다.

기존에 사용하고있던 노트9도 1년 6개월이 넘었고, 위약금도 없다하여 멍선생의 것이 아닌 폰을 구매하게 되었다.ㅎㅎ

나도 Z플립이 궁금하고, 계속해서 폰을 바꾸려고 하길래 나름 얼리어답터인 냥냥이의 소원을 흔쾌히 들어주었다. 

 

구매한지 한달도 안된 개봉기!!

항상 글을 밀려쓰던 멍선생의 큰 발전!

 

Z플립 개봉을 해보도록 하자.

 

박스 상단에는 Z 라는 글씨가 보인다.

속 알맹이(?)를 쭉 밀어서 빼보면 겉에는 Z, 내부에는 Flip 이라고 각인되어있다.

빨리 뚜껑을 열어보자. 항상 신제품을 열 때는 신이난다. ^.^

 

기존까지 구매했던 스마트폰과 유사한 형태로 제품이 배치되어있다.

박스 상단에는 사용설명서가 숨어있다.

 

설명서는 나중에 읽어보고, Z플립 실물부터 영접해보도록 하자.

 

왼쪽의 커버를 들어올리면 Z플립이 보인다.

폰의 주의사항이 제일 먼저 눈에 보이도록 배치되어있다.

 

총 5가지의 주의 사항이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내용은 세가지다.

제품을 접을 때 화면 사이에 카드, 동전, 열쇠 등의 물건을 끼우지 마세요.

이 제품은 방수, 방진 제품이 아니므로 액체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화면에 보호 필름, 스티커를 부착하지 마세요.

 

방수가 안된다니... 다음 버전의 플립 제품은 방수가 되었으면 좋겠다. 

 

뒷면에는 카메라가 보인다. 보라색은 내가 싫어서 그냥 까만색으로 골랐다...

살짝 접어보았다.

예전 폴더폰처럼 착 착 접히고 펼쳐지는 그런 느낌은 없다.

약간 뻑뻑한 느낌으로 접었다 펴진다. 폴딩 하는 중에 멈출 수 있다.

처음이라 조심스러워서 손을 부들부들 떨며 접었다 폈다.

힌지부분에는 SAMSUNG 로고가 각인되어 있다.

 

다른 구성품도 살펴보자.

충전기, USB-C Type, 이어폰젠더, 유선이어폰이 들어있다.

갤럭시탭S5e 처럼 이어폰단자가 없고, 젠더를 사용해야 한다.

아이폰에 이어폰단자가 없어서 그렇게 난리 쳤었는데 갤럭시도 따라간다.ㅎㅎ

(유선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젠더는 꺼내지도 않았다 ;;)

상단의 설명서를 꺼내보았다.

데이터옮기는 방법 등등 써있다. 요즘은 갤럭시끼리 데이터 전송하는 어플이 있어서 쉽게 된다.

또 기본 케이스도 들어있다. 폰 외부에 스크래치는 확실히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9와 비교를 해 보았다.

Infinity-O 디스플레이로 노트보다 더 넓어 보인다. 아 물론 실제로 길이가 위아래로 더 길다..ㅎ

두깨는 크게 차이가 없어보인다.

 

본격적으로 전원을 켜보자.

먼저 폴딩중간에 멈추는 기능을 테스트(?)해보았다.

끝까지 접히기 전에는 화면이 꺼지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접힌 부분이 사용자 각도에서 보았을땐 티가 나지 않지만 옆에서보면 약간 밝은색으로 보인다.

접은 상태에서 카메라, 인터넷 등등 작업이 되서 이것저것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실제로 냥냥이가 접은 상태로 탁자에 올려놓고 꼬마 영상을 많이 찍는다)

 

접어보았다.

뒷면에는 두개의 카메라와 전면 디스플레이가 있다.

버튼은 한쪽에 밖에 없다.

전원버튼(지문인식)이 있고, 볼륨버튼이 있다.

(저게 전원버튼인지 빅스비버튼인지...)

 

접었다 펼첬을 때에도 접힌 부분에 자국이 크게 보이지 않는다.

폴딩이 종이처럼 완전히 접히는 것이 아니라 살짝 공간이 있긴 하다.

옆에서 보면 접은 느낌이 조금 있고, 손으로 만져보았을 때에도 접히는 부분에 느낌은 있다.

다만 사용자가 들고 볼 때에는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다.

 

기본으로 주는 케이스도 장착해 보았다.

구매자에게 파우치를 사은품으로 준다고 했는데, 통화 이력 발생 후 3일 뒤 부터 신청 가능하다 하여 그부분은 냥냥이가 2월 지나가기 전에 신청하는 것으로 했다.

 

케이스 착용법은 케이스에 설명서가 있어서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

조심 조심~ 짠.

완성 된 후 냥냥이의 손에 올려보았다. 접고 나니 손바닥만 하다.

 

이제 사용할 준비가 다 된 것 같다.

구글, 삼성계정 등등 로그인을하고, 지문, 홍채 등등 다른 새 스마트폰과 동일한 작업을 진행하면 된다.

 

지문을 완료하고 나면, 주의사항이 한번 더 나온다.

꼭 방수가 안된다는 것은 기억을 하고 사용해야 겠다.

 

1주일만에 쓴 개봉기.

반 접은 상태에서 카메라, 인터넷 서핑이 되어서

냥냥이가 굉장히 만족하고 있는 Z 플립. 나도 사고싶지만.. 참아야겠다.

 

 

 

 

다시한번 주의사항.

방수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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