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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일상

[속초] 속초 중앙시장 게 싸다구! (ver.2)

by 멍선생 2021.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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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속초여행을 왔다.

 

일을 쉬고있는 냥냥이와 처제가 급작스럽게 강릉을 가고싶다해서 잡은 여행.

강릉에는 멍선생의 할머니가 계시고 요즘 몸이 안좋으신 관계로 멍선생의 부모님도 같이 계셔서 얼굴도 좀 뵐겸 해서 따라나섰다. (자유시간일 수 있었는데!)

 

여행 참가자 : 장모님, 처제, 냥냥이, 꼬마, 멍선생. 5명..

멍샌생의 차에 어찌어찌 꾸겨타고 숙소가 있는 속초로 왔다.

 

꼬마 어린이집 점심먹고 나와서 출발하다보니, 도착하니 저녁시간이 다가왔다..

날씨도 꾸물꾸물한게 바람이 세서 바다에서 많이 놀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한 컷 찍었다.

 

멀리 바다를 보는 냥냥이와 꼬마..ㅎㅎ

모레놀이를 신나게하고 저녁거릴 사러 시장에 들렸다.

 

평일에 와서 그런지 시장에는 사람이 많이 없었다.

그래도 유명한 집에는 사람들이 줄서있거나, 재료소진으로 영업종료를 하고 있었다.

처제가 먹고싶어했던 떡볶이집은 이미 재료 소진으로 영업종료를 하였다..

 

그래도 멍선생과 냥냥이가 속초를 들리면 꼭 먹는 게 를 구매했다.

20년에는 멍선생의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는데,

21년에는 처가와 함께 했다.

 

20년도에 주말에 왔을 때 보다 사람이 훨 씬 적어서 줄을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하지만 찌는시간 40분을 기다리다가 꼬마가 배고프다 화낼 것 같아 쪄져있는 게들로 사갔다.

확실히 바로 쪄먹는게 맛있긴 했다..ㅎㅎ

 

역시나 매장 앞에 빛깔고운 게들이 줄지어 앉아있다..

수족관에는 박달대게 홍게 등이 있었다. 계산하느라 바쁜 직원분.

간판은 여전히 [게 싸다구!], 전국 택배 가능하다 한다. 정말 먹고싶을떄 한번 시켜볼까..

 

현란한 손놀림의 사장님과 직원.

이 게 싸다구가 유명해져서 인지, 시장 곳곳에 게 찜을 파는곳이 생겼다.

하지만 [게 싸다구] 만큼 손놀림이 빠르지 않았다. (손님도 별로 없었다 ㅜㅜ 다른 곳도 유명해 졌으면 !)

 

볶음밥은 2천원이다. 

20년도에도 먹었었는데, 게딱지에 비빈 볶음밥은 정말 밥도둑이다..

시장에서 구매한 저녁거리들에 쌀이 없어서 꼬마를 위해 볶음밥도 구매하였다.

 

숙소로 돌아가는길. 

벚꽃이 만개했다. 우리가 여행을 간 다음날 부터 비소식이 있어서 벚꽃이 다 질 것 같다.

21년 벚꽃은 이렇게 차에서, 여행지에서 즐기게 되었네..ㅎㅎ

 

항상 사들고 숙소로 가면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안찍는 것 같다..

정신 차리고 음식 사진도 잘 찍어 봐야 겠다..ㅎㅎ

 

-- 2번째 방문 후기.

- 매번 먹을 때 마다 실망시키지 않는 게 맛. (게 맛이 다 거기서 거기겠지만?)

- 식당이 아닌 포장으로 숙소에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

- 찌는시간 40분을 기다리면 더 맛있는 찜 게를 먹을 수 있음.

- 미리 쪄진 게도 나름 맛있음.

- 꼬마가 감자전, 새우튀김은 안먹고 게만 먹었음.

- 술이들어간다 쭉쭉쭉..

 

게 싸다구 21년도 방문 후기 끝.

 

 

20년도 방문 후기는??

아래 링크로~~

2021.02.11 - [멍선생 먹거리] - [속초] 속초 중앙시장 게 싸다구!

 

[속초] 속초 중앙시장 게 싸다구!

20년 여름. COVID-19가 잠시 잠잠해진 틈을 타서 다들 가는여행. 멍선생도 오랫만에 속초로 휴가를 다녀왔다. 속초야 뭐.. 자주 가니깐. 사람이 없는 해변에서 잠시 놀고~ (비가와서 많이 못놀았지만

boosij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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