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멍선생 일상

[제주도] 제주도 스누피 가든

by 멍선생 2021. 6. 29.
728x90


2년만에 방문한 6월 초의 제주도.
2일차엔 본격 관광을 하였다.
이번 방문지는 스누피가든.
위치는 여기다.



사실 계획에 없던 방문지이긴 하다.
제주도의 관광지는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되서 안가본 곳 위주로 찾다보니 이런곳이 있더라,..
어떤곳인지 방문을 해 보자.

주차장은 건물 앞과 길 건너에 있다.
길 건너 주차장에 주차를 해도 많이 걷는 것이 아니니깐 혼잡하면 꼭 건너서 대도록 하자.
차도 많이 다니지 않아서 길 건너기도 수월하다.

입구에는 스누피가 조각된 돌이 반기고 있다.

옆에 길을 따라가면
흰색의 스누피가든 건물이 보인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색감도 너무 좋아서 계속 사진만 찍었다.
이번 방문리뷰는 사진만 엄청 많을게 분명하다.


매표하는 곳에부터 벌써 스누피가 반기고있다.
어릴 떄 스누피를 본 것 같지만,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마 멍선생보다 빠른 세대가 보았을 것으로 추정.. ㅎㅎㅎㅎ캐릭터는 기억이 나지만.


본격적으로 관람을 해보도록 하자.
관람로를 따라가다보면 중간중간에 외부에 꾸며진 스누피들을 볼 수 있다.


실내엔 벽을 따라 만화도 그려져있고,
LED거울로 스누피에서 나온 말들을 꾸며놓기도 했다.


관람로를 계속 따라 가다보면 중간에 나갈 수 있는 곳이있다.
이곳은 화성탐사? 라고 했는데, 꼬마가 영 가만히 서서 사진을 안찍어서 실패.ㅋ
흙만 보면 흙놀이를 하고싶어한다 ..


다시 내부로 들어와보니,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이 있다.
다른 친구들하고 문을 열고닫고 놀기도하고,
횡단보도 건너는 스누피들 사이에서 놀기도하고..
캐릭터들은 옛날 캐릭터인데, 아이들이 놀기 좋게 잘 꾸며져 있었다.

지나가다가 스누피 조명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멈춘 꼬마.


들어갈 순 없지만, 눈으로 보기에 좋은 것들이 많았다.
특히 색감이 이쁘게 잘 되어있어서 좋았다.


여기까지가 실내관람이다.
사실 실내관람을 보고, 아 이게 끝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관람로를 더 따라가라는 것을 보고 따라갔더니, 야외가 나왔다.
나오자마자 건물 옥상으로 올라 갈 수 있는데,
데크를 따라 올라가면, 옥상정원이 펼쳐져있다.
옥상에는 그늘이 별로 없으므로 빠르게 보고 내려왔다.


영차영차.
꼬마의 발걸음을 따라 야외 전시장을 쭉 가보았다.


야외 전시의 시작부분은 연못과 폭포도 꾸며져 있다.
중간 중간 스탬프 찍는 곳이 있는데,
매표소에서 안내판?을 하나 받아오면 야외의 테마조경에 하나하나 있으므로 지날 때 마다 찍으면 된다.
일행당 하나만 해도 되는데, 안내가 미흡한지 많은 사람들이 인당 하나씩 들고다니면서 도장을 찍고 있었다.
나중에 이 도장을 뱃지로 교환해주는데, 하나만 찍어와도 된다고 한다..ㅎ


이 폭포와 연못을 지나면, 바로 캠핑존 같이 생긴 곳이 나오는데,
하필 밑에 모래놀이가 있어서...
꼬마 : 모래놀이는 못참지.
바로 뛰어가서 모래놀이를 조금 즐겨주었다.
그 뒤엔 출렁다리도 잘 건너고 지나갔다.


이 탐험테마를 지나면, 캠핑테마가 나온다.
사람들은 벌써 여기에 앉아서 쉬고있었다.
우리는 스누피가 캠프파이어 하는곳에 슬쩍 함께 해보았다.


캠핑존을 지나면 또 산책로가 나온다.
계속해서 쭉 따라가면 된다.
중간에 셔틀버스가 있긴 한데, 거동이 불편하거나 힘들면 잠시 타고 지나가도 괜찮을 것 같다.
버스는 작은 전기버스여서 조용~하게 지나간다.
우리는 풀관람이 목적이므로 버스는 타지 않고 무작정 걸어갔다.


지나가다가 중간지점에 있던 카페.
하늘이 너무 이쁘다.

중간에 있던 카페 리뷰는 여기로..
2021.06.30 - [멍선생 먹거리] - [제주도] 제주도 스누피가든 루시의 레모네이드 카페

 

[제주도] 제주도 스누피가든 루시의 레모네이드 카페

제주도 스누피가든 방문 중, 중간에 있는 카페 후기. 스누피가든의 후기는 아래로 들어가면 된다. 2021.06.29 - [멍선생 일상] - [제주도] 제주도 스누피 가든 [제주도] 제주도 스누피 가든 2년만에 방

boosija.tistory.com



걷는 중간중간 찍은 사진들이다.
호박장난감을 싣고가는 수레,
나무 사이에 전구로 꾸며놓은 숲.


스누피 새 둥지가 있던 데크. 포토존이었던 마지막 연못.
여기 찍어서 올린 사진들은 거의 다 스탬프를 찍는 곳이었던 것 같다.


스누피가든의 마지막 공간.
직접 무엇인가를 체험 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그냥 지나쳐서 그게 뭔지 기억이 안난다.
건물 앞에 엄청 넓은 정원같은게 있어서 한바퀴 돌았다.
삽들고 있는 스누피는 꼬마가 밭일하는 할아버지라고 매달려있었다는..


한바퀴 쭉 돌아보더니
스누피 누나가 호스를 들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자기도 물을 주겠다고 같이 메달린 꼬마다.ㅎㅎ


이렇게 스누피가든의 관람은 끝이다.

-- 방문 후기
- 색다른 관람.
- 실내관람.. 이 끝이아닌 드넓은 뒷마당.
- 스누피를 본 세대라면 실내관람에서 이미 즐거웠을 듯.

제주도는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관람하기 너무 좋은 것 같다.

5살 꼬마와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 두 번째날 오전 끝.

자세한 내용은 여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www.snoopygarden.com/

 

SNOOPY GARDEN

스누피 가든에서 당신의 마음속을 천천히 걸어봐요

snoopygarden.com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