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멍선생 일상

[제주도] 세화 이디하우스n카페

by 멍선생 2021. 7. 7.
728x90


2년만에 방문한 6월 초의 제주도.
2~3일차 숙박할 장소.

2년전에 왔을 때, 세화해수욕장에서 꼬마가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있어서
세화해변 주변으로 숙소를 2박 예약했다.

이디하우스n카페.
위치는 여기.

세화에 게스트하우스가 많았는데,
여기는 독채가 있어서 가족이 와도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를 안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사실 야밤에 별 구경도 시켜준다해서 예약을 했는데...)

일단 멍선생이 묵은 독채.
이디하우스 본관에서 걸어서 1분거리 삼거리에 마당있는 작은 집이 하나 있다.
주차는 마당 밖에 해도 되고, 마당에 한대 들어가도 된다고 한다.
마당 안에 집이 두채있는데, 한채는 뭔진 모르겠고,,,
저 회색지붕이 독채 펜션이다.


내부를 구경해보자.
방에는 침대가 두개있고. 에어컨이 하나 있다.
덮는 이불을 추가로 줘서 바닥에 깔고 자도 무방하다.

벽에 난방조절기가 있는데,
온수를 안누르고 씻으면 냉수샤워를 하게 될 것이다..ㅎㅎ
조절기 위에 오리가 귀엽다.
방에서 바라본 거실. 아담하다.
옷가방 두개 놓으면 끝나게 생겼긴 한데, 나름 앉아서 쉴 만 한 넓이이다.
티비도 있지만 켜보진 않았다.
거실 한켠엔 거울과 드라이기가 비치되어 있다.

주방과 화장실도 살펴보자.
아담한 주방 사이즈, 주방만한 화장실이다.
주방에 아주작은 냉장고가 있어서 그날 먹을 맥주정도는 넣어둘 수 있다.
전자렌지와 간단한 식기도 있었지만 사용하진 않았다. (설거지하기 귀찮아서!)
싱크대 밑에 작은 상이 있는데, 방에서 뭐 먹을 때엔 그거 꺼내서 쓰면 된다.
화장실은 샤워커튼이 있어서 문 까지 물이 안튀게 되어있다.
특이했던 것이, 문고리가 일반적인 문고리가 아닌, 제주 화산석을 붙여놓은 손잡이였다.
(잠금장치도 약간 허술? 해서 잘 잠궈야 한다 ㅎㅎ 사용자만 알 수 있음..ㅋ)


다음날 조식을 해결하러 본관으로 가보았다.
(본관 외부사진을 못찍었네!)
식사를 기다리면서 1층 내부를 찍어보았다.
대략 한 12명 정도 앉을 수 있어보인다.
요기 나무 책장 사이로 들어가면 게스트하우스로 올라갈 수 있다.
요 사이에 분리수거장이 있어서 지나가면서 쓰레기랑 버리만 딱 좋게 되어있다. 근데 사진을 안찍었네..

아침부터 밥기다리면서 한 컷..
요즘 저 뽁뽁이가 유행인지 동네에 꼬마들이 자주 들고 다닌다.


멍선생이 먹은 조식이다.
같은날꺼였나.. 기억이안나네 ㅎㅎㅎ
사장님이 꼬마꺼 따로 우리꺼 따로 준비해주셨던 것 같다.
조식은 이틀동안 먹었는데, 매일매일 다른 메뉴를 주셨다.

쓰레기 버리고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는데
왠 고양이가 한마리 있어서 키우는 것인가 했는데,
사장님이 밥을 한번 줬떠니 매번 와서 기웃거린다는 길냥이었다.
만져도 가만히있었는데, 유독 츄르만 찾는다고..ㅋㅋ


거실에서 바라본 바깥 모습이다.
현관이라고 해야되나, 저 신발장 부분이 좁아서 신발은 사람마다 하나씩 놔야 할 것 같다.
바다를 갔다오고 하느라 슬리퍼랑 뒀더니 좁아서 ㅜ..



이상 제주도에서 2박한 숙소 리뷰 끝.

-- 방문 후기
- 가족단위로 잘 수 있는 독채가 있어서 좋음.
- 본관에 붙어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어도 좋음.
- 야밤에 별보러 가는 코스가 있지만, 날씨가 안좋아서 못감 ㅜ
- 독채앞 골목 / 독채 안 마당에 주차 가능
- 독채 사이로 들어가면 뒷마당쪽에 수돗가가 있어서 바다에서 논 후 발을 닦고 들어갈 수 있음.
- 조식은 지정 시간에 카톡으로 식사 예상시간 전해주면 맞춰서 해주심
- 커피도 팔고..

한적한 세화 숙소 이디하우스n카페 였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