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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일상

[일상] 물생활 일지 - 12

by 멍선생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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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일지, 8월 말~9월 초.

 

아무리봐도 작은 어항에 많은 물고기가 있어 보이는 멍선생네 어항에

선물로 받은 풍선몰리들을 다 용궁으로 보내고 난 후,,

어느날 꼬마가 냥냥이랑 물고기를 사왔다고... (내 취미를 막지마라ㅜㅜ)

 

분명 구피를 사왔다고 했는데, 노란색은 구피가 맞는데 저 줄무늬 두 마린 뉘신지?ㅋ

그 물고기는 바로,.. [제브라다니오]. 몸에 줄무늬가 얼룩말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꼬마가 골라온 물고기라 뭐라 할수도없고,, 일단 어항에 넣고 보자.

 

사진좀 찍어주세요.. 너무 빨라서 찍기가 힘들다.. \

??? : 그건 제 잔상입니다만.?

잠시 저 빠른 제브라다니오는 경주를 하라 두고..

물고기 집들이 잘 있나 구경을 해보자.

여전히 무리지어 숨어다니는 네온테트라들. (제브라씨 사진좀 찍읍시다...)

 

죽은 줄만 알았던 파란색 새우.

마리모가 왕만하게 보이게 확대를 해야 겨우  보인다.

나뭇잎 위에 있으면 조금 보이기도 하고..

 

어항 터줏대감 구피씨랑 너무나 자라버린 수초.

한번 더 가지치기해서 옆으로 심어줄까 했는데, 이미 늦은 것 같다..

 

아앗,, 그와중에 새우 두마리가 떠나버렸네..

파란색 새우는 인터넷에서 한번 구매를 해봤는데, 

아무래도 직접 사온 것 보다 비실비실 한 느낌이다.

생명력이나 적응력 순으로 보면 체감상...

아쿠아가든 > 이마트 > 인터넷   인 것 같다.

인터넷 구매에서도 잘 길렀다는 사람 많았는데 멍선생이 잘못한거겠지 ㅜㅜ

 

그와중에 거대화 진행중인 빨간색 체리새우.

점점 자라나는 파란색 새우. 눈에 보일 정도로 커졌다.

 

찍다 보니 어항에 이끼가...

이끼 처리를 위해 여러가지를 찾아보다 결국 생물병기 쪽으로 마음을 잡고

아쿠아가든 가서 생이새우(주황색.. 꼬마의 픽)를 5마리 입양했다.

 

오자마자 적응 중인 새우들. 왜 다 저기 몰려있는지 궁금하다 ㅎ

 

파란색 새우를 데리고 올 때 구매한 활착모스.

왼쪽 꺼는 뭔가 원형탈모 같기도... 그래도 조금씩 자라는 것 같다.

새우들 보금자리로 해주려했는데 좀 더 많이 깔아놔야하나....

그래도 가끔 새우들이 올라가서 놀아줘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생이새우 5마리 추가 후 어항의 이끼가 조금 없어진 느낌이다.

조명도 많이 켜주지 않은 것도 한 몫 한 것 같다.

이끼 스크래퍼나 구매해볼까...

 

오늘의 물생활 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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