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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일상

[제주도] 제주 시티 투어 버스

by 멍선생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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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두 번 방문하는 제주도.
냥냥이 회사 쪽에서 나오는 숙소가 운좋게 되어서 1주일 살기를 도전 해 보았다.
11월 중순 쯤 방문한 제주도.
날씨가 딱 도착하는 첫날 밤에만 비가왔고, 본격적으로 돌아다닐 둘째날 부턴 비가 오지 않았다.
예보에는 간간히 비가온다고 되어있었는데, 막상 다니다 보니 햇빛이..!

도착하고 제주시에서 하루 묵었기에 차를 렌트하기 전 까지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한번도 안타본 제주 시티 투어 버스를 타보았다. 무려 2층버스!
출발은 메종글래드호텔에서 했는데, 꼬마랑 짐이랑 챙기다보니 사진을 못찍었다..

시간의 흐름과 관계 없는 사진 순서로 후기를 남겨보아야곘다.


시티투어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에선 아무런 티켓 없이 타면 된다.
내부에 승무원께서 알아서 티켓팅과 설명을 해주신다.
이렇게 생긴 정류장을 찾아 타면 된다~


총 22개의 정류장이 있고, 제주시내의 주요 관광지라 할 수 있는 곳을 순환한다.


정류장 표지판 뒤엔 배차 시간표가 있다.
내린 곳에서 다시 타려면 한시간 뒤에 버스가 온다.


버스에 타면 1층은 이렇게 생겼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총 2개. 하나는 실내, 하나는 실외로 나가는 길이다.
날씨보고 잘 올라가면 타면 된다.
1층에도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몇개 있다. 멀미가 나는사람은 1층에 앉는 것을 추천한다.


2층 실내로 통하는 계단. 꽤 가파르다.
차가 움직일 때 계단에 서있으면 다치기 딱 좋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티투어버스는 관광버스이기 때문에, 완전히 멈춘후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계단을 오르내리면 되기 때문에
하차를 위해 .서둘러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서 2층에서 본 전면 뷰.
아침에는 날씨가 약간 흐렸는데 오후엔 맑아져서 외부에 앉아봤다.
바람이 많이불어서 사진을 못찍은건 함정.
맨 앞자리는 손잡이가 있다.


2층 실내 모습.
천장은 파노라마(?) 선루프가 되어있어서 하늘이 보인다.
모든 좌석에는 안전벨트가 있어서, 착석 후 벨트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2층에서도 실외로 나가는 문이 있다.
꽉 닫히지 않으면 차가 움직일 때 마다 덜컹 거린다.
실외에도 좌석이 꽤 있다. 여름이나 초가을 같으면 밖에 앉아있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실외 좌석에서 찍어본 외부.
핸드폰이 떨어질까 무서워서 빨리 찍은 모양이 이렇게 인셉션처럼 되버렸다..



-- 후기
- 배차가 1시간 간격이어서 멍선생은 딱 두번 내림
1. 용두암에서 내려서 걸어서 어영해안도로까지. (대략 1시간 걸림) 날씨가 좋으면 바다보면서 걷기 좋다.
2. 마침 장날이어서 민속5일장에 내려서 식사와 관람 (대략 1시간)
다른 좋은 코스도 있으니 가고싶은 곳을 골라서 하차하고 관람하면 된다.
- 2층버스를 처음 타봤는데, 2층은 많이 흔들려서 약간 멀미가 난다.
- 멍선생이 방문했을 땐 운이 좋아서 위드코로나로 반값에 종일권을 끊었다.
- 자세한 경로와 배차는 포탈에 검색하면 자세히 나온다.
- 어르신들 모시고 타기도 좋은 듯? (버스에 어르신들이 많았다.)

야간 투어 버스가 있으면 더 이뻤을 것 같다.

노선도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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