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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먹거리

[경기광주] 오라운트 로스터리 카페

by 멍선생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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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의 친구네와 평창 휘닉스파크에 놀러갔다가 귀가하는길에 시간이 살짝 남아서 집 근처의 카페로 향했다.

뭔가 집에서 가까운 듯 하면서도 막상 발걸음이 안떨어지는 동네에 위치한 카페.

광주 오포 양벌리에 위치한 (이제 동으로 바뀐다 하니 지명을 바꿔줘야 할듯..) 오라운트 카페.

위치는 여기. 오포 공설운동장에서 45번 국도 건너편에 있다.

 

아마 태전동쪽에서 오게되면 주차장 들어가는길이 매우 어려워서 헤매기 딱 좋은 곳이다.

일단 건물은 이렇게 생겼다. 3층짜리 건물. 길 옆에 있어서 크게 보인다.

 

주차장 입구는 여기.. 현대모터스 옆에 있는데, 건너편에서 들어오려면 U턴을 하던 무슨 수를 써야 한다.

네비가 가르쳐 주는 대로 어 여긴가? 하면서 조심스럽게 오면 주차장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출구는 여기. 양벌초에서 용인 모현으로 가는길목에 출구가 있다.

출구를 지나서 모현쪽으로 몇미터만 움직이면 입구가 보이기 때문에

아마 양벌초 쪽에서 오게되면 입구를 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주차장은 카페 옆에 고깃집까지 같이쓰고있어서 꽤나 넓다.

건물은 이렇게 큰데.. 3층하고 옥상은 뭐지..? 올라가보질 못했다.

이름은 Ora\Und 인데 오라운드 아니고 오라운트.. 라고 한다.

 

영업시간. 참고하여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흡연 당연히 안되고, 외부음식취식 당연히 안되고,, 그렇다.

 

문이 두개인데, 바깥문을 지나 안쪽 문까지 들어오면 

입구에 들어서면, 한쪽으로는 커피 로스팅 하는 공간이,

한쪽으로는 판매하는 드립커피를 전시한 곳이 보인다.

 

계산대 앞으로는 빵들을 판다.

여기 제빵도 같이한다고 되어있던데 ,,,

멍선생이 방문한 오후 늦은 시간에는 커피 볶는 시간도, 빵을 만드는 시간도 다 지난 듯 하다.

 

로스팅룸 앞에는 각종 커피콩이 있다.

직접 시향을 해볼 수 있고 여기서 맘에 드는 커피콩을 사가면 되나 보다.

 

계산대 앞에 색다른 장식품.

에스프레소 내리는 기곈가보다. 기계 안쪽을 보는건 처음이다.

 

이것은 메뉴판. 아메리카노도 원두를 고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로스터리카페 라고 기네스북에 등재된..건가.?

기네스 맥주가 7천원이라고 밑에 살짝 써있는걸 이제 발견했다...

 

실내에서 2층을 올라가는 계단이다.

2층은 노키즈존이므로 멍선생과 일행은 1층에서 커피먹는거로..

화장실은 2층에밖에 없는데, 화장실 이용할 때엔 꼬맹이들을 델고 올라가도 된다.

 

1층을 한바퀴 돌아보자.

계산대 옆의 계단을 지나면 이런 고풍스러운 소파와 의자가 있는 좌석이 있다.

기본적으로 공간이 넓어서 그런지, 코로나라서 그런지 테이블이 넓게 넓게 배치되어있다.

 

 

 

그 옆을 지나면 노란색 셔터를 볼 수 있는데, 빵 굽는 곳인가보다..

직접 커피도 로스팅하고, 빵도 만드니 시간만 맞으면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리고 조금 더 지나면 커피콩들이 잔뜩 모여있는 곳을 발견할 수 있다.

저 유리문이 로스팅 공간이라그런지 정말 콩이 많다.

인테리어로 이런 걸 쓰는 곳은 처음 본 듯 하다.

 

여기는 계산대 겸 커피내리는 곳.

카페 가운데 위치해 있어서 직원들이 딴짓을 못할 것 같다...

 

사이펀도 있고 드립도 있고 뭐.. 이것 저것 많다.

밖에서 먹을땐 값싼 아메리카노가 최고..!

 

슬쩍 꼬맹이를 두고 2층으로 가보았다.

2층에는 화장실이 있고, 가구가 있다고..? 음?

2층에서 1층을 내려다 본 모습. 뭔가 .. 사진을 못찍는건가 눈으로 본거보다 이상하게 나왔네 ㅎㅎ

 

2층도 테이블사이가 널찍널찍하게 되어있다.

공부를 하거나 조용하게 있고 싶은 사람들에겐 최고의 장소인 듯 하다.

이렇게 화초가 가운데 있는 긴~ 테이블에 양쪽 끝으로 손님이 앉아있다.

누가봐도 일행아님.ㅎㅎ

 

한쪽 벽에는 이것저것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의자도 테이블도 뭔가 깔끔하다. 보면 볼수록 테이블 사이가 멀어서 바쁘지않고 여유있는 느낌을 준다.

 

앗 이건.. 옛날 집 대문도 뜯어서 테이블로 쓰고 있다..

 

또다른 한쪽은 인조잔디로 꾸며논 곳이 있다.

이곳은 잔디존으로 신발을 벗고 이용해야 한다.

몇몇 팀이 아주 편하게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꼬마가 올라오면 뛸 게 분명하다.. 이래서 노 키즈존인가 보다.

 

잔디 옆으로도 앉을 공간이 있다.

1층에 비해 로스팅룸, 제빵공간이 없어서 좌석들이 더 많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단 1층에 비해 의자들이 다들 편한듯 하다. 조용히 푹 쉬고 가라는 의미인듯,,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원두를 다른걸 시켰더니 이렇게 구분해서 준다.

그나저나 컵홀더가 뭔가 반짝반짝하는게,.. 꼬마가 좋다고 가져가버렸네 ㅎㅎㅎ

 

오라운트 로스터리 두번째 공간. 오라운트 더 브루가 생겼다 한다.

여기도 집에서 어느정도 가까운 거리이니깐.. 시간날때 가봐야겠다.

 

 

직접 로스팅하는 카페 오라운트 로스터리 카페.

늦은 오후에 갔지만, 빵도 적절히 맛있고, 커피도 적절했던 곳.

커피 값이 조금 비싼거 빼곤 다 좋았던 카페다.

 

조용히 휴식을 취하거나 조용한 대화를 원하는 어른들에게 좋은 카페인 듯 하다.

주차장은 꼭. 입구를 잘 찾아들어가야 한다!

 

오라운트 로스터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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