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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선생 먹거리

[경기광주] 경안동 회모리, 종합운동장 주변 맛집

by 멍선생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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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꼬마가 코로나에 걸려 1주동안 격리를 했었다.

이날은 격리해제 기념으로 꼬마가 먹고싶다고 노래부른 초밥을 먹으러 점심에 움직였다.

물론 멍선생은 재택근무중이므로 가까운 곳으로 골라서 움직였다.

예약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도 없는 경안동 맛집. 회모리를 들렸다.

 

위치는 여기.

주차는 건너편 운동장 주변 공영주차장에 하면 된다.

회모리 바로 앞에 있는 둔치 주차장은 무료이므로 여길 이용하면 된다.

 

운동장 건너편 쪽으로 간판이 작게 보인다.

병원 옆에 쏙 숨어있어서 차타고 간다면 지나치기 딱 좋음.

입구부터 오래되보이는게 동네 맛집의 냄새가 난다.

 

실내는 이렇게.

예약제로 운영하기때문에, 조금있으면 손님들 가득 찰 예정..

테이블 위에 컵과 종지가 없으면 그곳은 예약이 없는 테이블이다.

 

메뉴.

모듬회 대/중/소 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코스요리로 되어있다.

자리가 없다면 회 포장을 해가면 되는데, 다음엔 포장해서 집에서 먹어봐야겠다.

 

멍선생은 일단 코스A를 시켰다.

맨 처음에 나오는 음식은 이렇다. 오랫만의 외식이라 먹느라 대충 찍었다..ㅎㅎ

초밥은 이렇게..

회에 나오는 고기보다 덜 찔기다고 꼬마가 잘 먹었다.

초밥은 와사비 부분 제외하고 혼자 다 드신듯..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나오는 메뉴.

누룽지 미역국?과 모듬회 이다.

요즘 회를 자주 먹어서 한가지 생선만 나오면 조금 질리는데, 여긴 모듬 회로 이것저것 섞어나와서 좋은 것 같다.

왼쪽이 누룽지 미역국.

미역국 안에 누룽지가 들어가있고, 조개들이 조금 들어가 있다. 죽이 있어서 색다른 맛.

회에 술을 먹으면 꼭 밥은 잘 안먹게되는 것 같은데, 이런 메뉴가 있으면 든든하게 밥도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물론 점심이라 술은 먹지 않았다.

오른쪽은 모듬회. 참치도 나온다.. 회들이 두툼해서 어른들 먹기엔 좋다.

 

회를 다 먹으면 나오는 시사모와 은행꼬치. + 사라저버린 튀김류.

튀김은 나오자마자 먹어버려서 없어졌고.. 시사모가 꽤 크다.

가끔 시사모가 조금 작은 것들이 나오는 횟집이 있는데, 그건 진짜 시사모 아니고 열빙어라고 한다.

여긴 진짜 시사모 같다.

그리고 누룽지를 설탕 뿌려서 구운? 튀긴? 머그런 음식이 있는데, 이것도 별미이다.

마치 건빵 튀긴 것 같은 비쥬얼과 맛.  꼬마는 저거까지 신나게 먹고 이날 식사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은 매운탕.

얼큰 시원한 것이 일품인 매운탕이었다. 

배불러서 매운탕을 못먹는다 해도 포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것 같다.

 

 

다시 또 예약하고 가고 싶은 경안동 맛집.

회모리는 예약없이 갈 수 없으므로 미리 예약을 하고 식사를 즐기는 것이 좋을 것이다.

메뉴는 회 코스요리로 얼추 A코스만 해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다음엔 B코스와 회포장을 도전해봐야겠다.

 

매우 만족스러운 점심 한끼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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